2013년 5월 21일 화요일

[야설] 나의 취미 생활 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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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설] 나의 취미 생활 7부


  으음...좋아..."

  민수의 입에서 묵직한 신음이 흘렀다.

  민수는 지금 호텔에 다희와 섹스를 즐기고 있었다.

  다희는 처음엔 싫다고 한사코 거절하더니 결국 민수의 뜻대로 오랄을 해주고 있는 중이었

  다.

  "조...좋아요...이젠 됐어요?"

  "아니...조금만 더해."

  "아이, 싫은데. 이상하단 말이에요."

  "왜 그래 잘하다가. 어서."

  "알았어요..."

  민수는 다희가 자신의 물건을 정성껏 애무하는걸 보면서도 그리 좋지는 않았다.

  다희와 만나 즐긴지도 벌써 한달이 넘었고, 이젠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한것이다.

  (젠장 난 왜 이렇게 싫증을 빨리 느끼는거지. 하지만 뭐 어때. 어린 영계들이야 많고,

  나에겐 돈도 충분하니 .... 그런데 또 채팅이란걸해야 하나....)

  민수는 별로 내키지 않았다. 사실 채팅하며 영계를, 그것도 원조 교제할 대상을 찾는다는게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니었다. 어떻게해서 만나보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사실 다희같은 애를 만난건 무척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다.

  "으음..."

  다시 묵직한 신음이 흘렀다. 몸이란 마음과 상관없이 반응하는 정직한 것이므로.

  그때 민수의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누구지, 이 시간에. 하필 이럴때. 회사엔 전화하지 말라고 지시해 놓았는데...)

  "전화 온것 같은데 오빠 전화 않받아요..."

  "신경쓰지말고 넌 계속하기나해!"

  "괜히 짜증이야."

  민수가 약간 언성을 높이자 다희가 입을 쌜쭉거리면서도 계속했다.

  전화는 끈질기게 울어댔고, 민수는 전원을 끌가하다가 생각을 바꿔 전화를 받기로 했다.

  "예.강 민수입니다."

  "예, 형님 저 정식이입니다."

  "정식이. 아, 그래 니가 웬일이냐?"

  "예, 한번 뵈었으면 해서요. 꼭 드릴말이 있어서..."

  "전화로 하면 않돼나?"

  "형님도 참... 얼굴을 보며 말하는게 나을것 같아서요.형님께도 좋은일입니다."

  "으음... 그래 알았다."

  민수는 정식이 만나자는게 별로 달갑지는 않았다.

  단지 특별히 거절한 명분도 없고해서 만나자는 약속을 해 버린것이다.

  이번에 만나서 확실히 해 두는것도 나쁘진 않을것이다.

  "오빠...누구였어요..."

  "넌 알거없어. 자 이리와."

  민수는 자신의 물건을 애무하고 있던 다희를 다가오게 했다.

  민수의 손이 다희의 그곳을 만지자 다희는 교성을 질렀다.

  다희의 그곳은 이미 흠뻑 젖어 있었던 것이다.

  아마도 민수의 물건을 애무하는중에 흥분을 하게 된것이리라.

  원래 몸이 뜨겁던 아이였으니 당연한 것일지도 몰랐다.

  "아흑...아...으응..."

  "좋으냐."

  "예...오빠...학...으응...조...좋아요..."

  "그래 더 강한 느낌을 느끼고 싶지."

  "아...아... 예...으응..."

  민수는 자신에게 길들여져가는 다희를 보며 미소지었다.

  "자 내위로 올라오라."

  "내...내가 하라구요...싫은데..."

  "어서. 내 말들어.'

  다희는 싫어하는 척 하면서도 순순히 따르고 있었다.

  "자 니가 넣어봐.'

  "알았어요."

  "학...아...으응..."

  다희는 자신의 은밀한 그곳을 민수의 물건에 맞추고는 그 느낌에 전율했다.

  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너무 좋았던 것이다. 특히 민수와의 관계는...

  "아흑...으응...아...아..."

  다희가 엉덩이를 내리며 민수의 물건을 깊이 받아 들였다.

  "으음...좋군...계속 해 봐."

  "예...아...아응...아...학..."

  다희는 민수의 위에서 하얀 엉덩이를 위아래로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며 몰입해갔다.

  민수도 그런 다희와 함께 서서히 섹스에만 몰두해갔다.

  민수는 시계를 보았다.

  7시 10분이 막 지나고 있었다. 정식은 아직 오지 않고 있었다.

  (자신이 날 만나자고 해 놓고 늦게 나와. 참 나...)

  민수는 은근이 부아가 났다. 정식이 뭔가 할말이 있다고 해서 만나기로 하긴 했지만

  별로 내키지 않던 차였는데 자신이 먼저 나와서 기다린다는게 화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이다.

  "아이고,형님 제가 좀 늦었죠. 죄송합니다.차가 워낙에 막혀서요.하하."

  약속 시간에서 한 15분정도가 흘러서 민수가 막 알어나려던때에 정식이 너스레를 떨며 나

  타났다.

  "으음, 자네 늦었군. 난 시간 관념이 없는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네."

  "아 예예 죄송합니다. 아 길이 얼마나 막히는지. 암튼 우리 나라에 차가진 놈들이 얼마나..."

  "그런 얘긴 그만 하고 날 보자고 한 용건이나 말해보게."

  "참 형님도 급하시긴, 숨 좀 돌리구요."

  "용건이나 말해 보라니까."

  "예, 알겠읍니다. 그럼 우선 술부터 시키고 말씀드리죠."

  "술. 술은 별로 생각이 없는데..."

  "아 그러지 마시고 저랑 한 잔 하세요. 형님도 제 이야기를 들어보시면 분명히 좋아하실 겁

  니다.

  제가 장담합니다. 그러니 자자...."

  정식은 그러면서 술을 시켰고 민수는 내키지 않았지만 정식이 할 말이라는것도 궁굼하고해

  서  그러라고 했다.

  술이 몇잔 돌아가고 민수가 다시 물었다.

  "자, 이제 이야기 해 보게."

  "형님도 급하시기는 예 알갰읍니다."

  "우선 형님, 형님의 그 취미 생활은 잘 되어 가십니까?"

  "자네가 왜 그런것을 궁굼해하지. 자네완 상관없는 이야기 아닌가. 설마 그일로 나를..."

  "아이고, 무슨 말씀을. 제가 어찌 감히... 그게 아니고요. 제가 좀 도와드릴려구요."

  "도와? 자네가 날 어떻게 돕겠다는건가. 됐네."

  "아닙니다. 정말 제게 기가막힌 아이디어가 있읍니다.정말입니다."

  민수는 생각했다.사실 어린 영계들을 계속 바꿔가며 만난다는게 쉬운일은 아니었다.

  -원조 교제할 영계 구함- 이라고 신문에 광고를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하지만 문제는 정식이었다. 정식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는 뭔가 목적이 있을텐데...

  우선은 정식의 속셈을 알아야 하는게 우선이었다.

  "음...좋아 어디 한번 말해보게 정식이 자네가 나를 어떻게 도와 주겠다는건지."

  "하하하 예 형님 그러실줄 알았읍니다.그럼 이야기 드리겠읍니다."

  정식은 술을 한 잔 털어 놓고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형님, 모르긴해도 아마 여자애들을 계속 바꿔가며 만나는게 쉽지는 않았을겁니다."

  "음 그렇네."

  "이게 뭐 공개적으로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어떻게 어떻게 만나봐야 별 같잖은 것들일때도

  있었을것이구요.그렇죠."

  "음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니네."

  "그겁니다. 형님이 취미 생활을 즐기시는데 시간만 많이 들고 별 효과는 없었던거죠.

  비능률적이었다 이겁니다."

  "음 그건 그렇다고 치고 자네가 하고 싶은 말은 뭔가?"

  "제가 공계적으로, 그러나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않아도 돼는 그런 방법을 알고 있읍니

  다."

  "으음, 그런 방법이 진짜 있다는 말인가?"

  민수는 귀가 솔깃해졌다. 정말 그런 방법이 있다면 자신의 취미 생활에 큰 도움이 될게 분

  명했다.

  정식은 민수가 비로서 관심을 보이는듯하자 내심 미소지었다.

  (후후 그럼 그렇지. 내가 얼마나 고심해서 생각해넨건데.당신같이 돈 많은 사람이 옆에 있

  는데  구걸 활용할지 모른다면 나가 죽어야지.)

  "자네 말데로 그런 방법이 있다면 한번 들어보고 싶구만."

  "예, 이제야 관심을 보이시내요."

  "어서 말이나 해 보게."

  "예, 그 방법이란 형님께서 연예 사업을 하나 하시는겁니다."

  "연예 사업? "

  " 예, 요점을 말씀드리자면 요즘엔 연예인이 되고 싶어서 미쳐 날뛰는 여자애들이 한 둘이

  아니라는겁니다. 너도 나도 가수, 탤란트,모델,  영화 배우등이 되고 싶어서 난리가 아닙니

  다.

  소질도 없는것들이 말이죠."

  "그런데 그게 내 취미 생활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참 형님도 아직 모르시겠읍니까. 그런 여자애들은 연예인이 될수만 있다면 무슨짓이든지

  하는애들이라 말입니다.형님이 그런 연예인을 발굴하고 키우는 사업을 시작하시면

  그런 여자애들 건드리는건 땅 집고 헤엄치기보다 쉬울겁니다."

  "으음..."

  확실히 일리는 있는 말이었다.하지만 문제점이 없는건 아니었다.

  우선 자신은 그쪽 계통을 하나도 모르고 있었다. 잡음이 생길땐 처리하기도 곤란할 것이고.

  그리고 알 수 없는건 정식이의 속셈이었다.

  "자네 말이 일리는 있네.하지만 한 두푼으로 되는게 아니니 만큼 수익성도 따져 봐야겠지.

  그리고 우선은 자네가 나에게 그런 얘기를 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목적아라니요,그런건 없고 다만..."

  "뭔가 이야기를 해 보게."

  "예. 형님이 세우게 되실 연예인 사업을 제게 맡겨 주십시오."

  "자네에게?"

  "예. 우선 형님은 그일 말고도 일이 있으시니 그일까지 직접 하시려면 힘드실겁니다.

  그럼 취미 생활을 즐기기도 어려우실거고. 제가 그 계통은 잘 알고 있읍니다.

  무슨일이 생겨도 처리할 능력도 되고요. 제게 맡기시고 형님께선 사장님이란 직함을 가지

  고  즐기시기만 하면 됩니다.믿고 맡겨 주십시오."

  "으음..."

  정식의 말은 확실히 설득력이 있었다. 그는 우선 건달 세게를 잘 알았고, 대학물도 먹었으

  니  여러가지로 적임자라 할 수 있었다.

  또 어차피 그는 나의 생활을 잘 알고 있으니

  옆에 두고 차라리 일을 맡기는게 좋을수도 있었다.

  "나쁘지 않은 생각인것 같군. 내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지."

  "예 형님, 잘 생각해보시요.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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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나의 취미 생활 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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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설] 나의 취미 생활 6부


  한동안 그렇게 민수는 그 여운을 즐기고 있었다.

  지애는 민수가 움직임을 멈추고 가만이 있자 좀 살것 같았다.

  일단 더 이상 아픔은 느끼지 않아도 되었으므로. 하지만 계속 눈물이 흐르는건 어쩔수 없었

  다.

  이런식으로 자신의 순결을 빼앗기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너무 순진한 때문일까  아직도 지애는 민수의 눈치만 살피고 있었다.

  "아...아저씨, 무거워요."

  "아! 그래. 지애야 많이 아팠니?"

  "........"

  지애는 아무말이 없었다.무슨 말을 할수 있겠는가.

  "우리 지애 아직도 화났나 보구나.하하하'

  민수는 웃으며 몸을 일으켜 담배에 불을 붙이며 말했다.

  "지애야. 어차피 거쳐가야할 과정이야.울지마. 그만 울고 씻어야지."

  그래 어차피 벌어진 일이었다. 무엇보다도 지애는 몸을 씻고 싶었다.

  민수의 손이 지나간곳을 빨리 씻고 싶었다. 그곳에 민수가 토해놓은 정액도...

  "아야"

  몸을 일으키던 지애는 그곳이 아파옴을 느끼고 얼굴을 찌푸렸다.

  민수는 그런 지애의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

  자신이 지애의 처녀를 가졌다는 증거이니 어찌 그롷지 않았으랴.

  그 흔적은 침대에도 남아 있었다.빨간 혈흔이 선명히 시트에 남아있었다.

  민수는 만족감을 느끼며 담배를 깊히 들어 마셨다.


  지애는 샤워를 하면서도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머리속은 정리가 되지 않아 엉망이었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도 떠오르지 않았다.

  그저 눈물만 계속 흐를뿐이었다.

  "다희의 말을 좀 더 새겨들었어야 했는데...."

  하지만 이제와서 후회해도 이미 벌어진 일이었다.

  지애는 샤워를 끝내고 나가려다 곤혹스러움을 느꼈다.

  빨리 씻어야 한다는 생각에 옷을 가져오지 않은 것이다.아무리 이미 한번 한 사이라도 자신

  의

  알몸을 다시 민수에게 보이기는 창피했던 것이다.

  "아 어쩌지. 이대로 나갈수도 없고 그렇다고 계속 이러고 있을수도 없고...."

  지애가 망설이거 있을때 민수는 지애가 나오지 않자 의아해 했다.

  "지애야. 아직 멀었니."

  혹시 지애가...하는 생각에 지애를 불러 보았다.

  지애는 민수가 자기를 부르자 어쩔줄 몰랐다.잠시 망설이던 지애는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저...아...아저씨...제 오...옷좀..."

  "아. 옷. 옷을 두고 들어 갔구나."

  이미 볼장 다본 사인데 아직도 창피해하는 지애를 보며 민수는 미소지었다.

  지애에게 옷을 갖다 주려다가 민수는 생각을 바꿧다.

  일단 한번은 억지로 했지만 이것으로 끝내면 다음에 다시 할려면 어려워질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한번더 해서 확실히 포기하게끔 만들필요가 있었다.

  "그냥 나와 어떼서 그래."

  "시...싫어요.창피하단 말이에요."

  "어쩌지, 내가 지금 뭘 하고 있거든. 그럼 내가 뒤돌아서 있을테니 나와서 옷 입어라."

  민수는 그렇게 말하며 지애의 옷을 자기옆 침대위에 놓았다.

  지애는 잠시 망설였지만 언제까지 욕실에 있을수는 없었다.

  "그럼 뒤 돌아보면 않돼요.약속 하시는거죠."

  "그래, 알았다니까. 날 믿어."

  지애는 타올로 중요한 부분만 간신이 가리고 욕실에서 나왔다.

  민수는 약속대로 뒤 돌아보고 있었고, 자신의 옷은 민수옆 침대에 놓여 있었다.

  "돌아 보면 않돼요."

  "그래 알았다니까."

  지애는 다시한번 다짐을 받고 살며시 옷을 집으러 다가갔다.

  하지만 민수가 그따위 약속을 지킬 사람은 아니었다.

  지애가 옷을 집으러 다가오다 민수는 뒤돌아 지애를 보았다.

  민수의 눈에 이제 막 샤워를 마친 젖은 머리의 지애가 들어왔다.

  타올로 채 가리지 못한 지애의 몸은 다시금 민수의 물건에 힘을 실어주기엔 충분했다.

  "어...어머...아...아저씨..."

  지애는 민수가 갑자기 뒤돌아보자 멈칫하며 울듯한 표정이 되었다.

  "으음...지애야.너무 예쁘구나."

  민수는 지애를 안고 침대에 눕혔다.

  지애는 지신의 몸이 침대에 눕혀지는걸 느끼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그저 타올을 잡고 몸을 떨 뿐이었다.

  "아...아저씨..."

  "그래 가만이 있기만 하면 돼."

  "아...아저씨...왜 이러세요."

  민수는 지애의 몸에서 타올을 떼어냈다.그리고 지애를 애무해 갔다.

  "흑...흑...아...아저씨...하지마세요."

  지애는 몸을 두틀며 우는 소리로 애원했지만 소용없었다.

  민수는 지애를 누르고 입과 손으로 지애의 가슴을 애무했다.

  입으론 지애의 가슴 돌기를 살살 돌리다 살짝 살짝 깨물어 주기를 반복했고,

  손으로는 지애의 가슴을 부드럽게 문질러 주었다.

  사실 처음엔 지애에게 너무 아프게만 한 것 같아서 약간은 미안함도 느꼈다.

  그래서 이번엔 지애도 조금은 쾌감을 느끼게 해 주고 싶었다.

  하지만 지애가 너무 심하게 반항하면 그게 힘들기 때문에 우선은 지애를 얌전하게 만들 필

  요가  있었다.

  그래서 몸을 뒤트는 지애를 잡고 말했다.

  "지애야. 가만이 있어. 어차피 이미 한 번 한거잖아."

  "으흑...하...하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야.그런다고 뭐가 바끼니? 한번이나 두번이나 마찬가지야."

  "흑...흑...흑..."

  그렇다. 이미 벌어진 일이다.이젠 돌이킬수 없음을 느낀 지애는 몸에서 힘이 빠짐을 느꼈

  다.

  민수는 효과가 있음을 느끼며 느긋하게 지애의 몸을 애무해갔다.

  민수의 손과 입은 지애의 몸 구석 구석을 누비며 지애를 흥분시키려 애썼다.

  그게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지애가 조금씩 몸을 꿈틀거리기 시작한것이다.

  지애는 아직 쾌감을 느끼고 있지는 않았다.

  단지 모든걸 포기하고 가만이 누워서 민수가 하는데로 있다보니,민수의 손과 혀가 지나가

  는  자신의 몸 부분 부분에 간지러움을 느낀것이다.

  하지만 지애는 지애는 그것이 출발점임을 알 리 없었다.

  민수는 지애의 반응에 용기를 얻어 더욱 더 열심히 지애의 몸을 어루 만졌다.

  이윽고 지애의 허벅지를 애무하던 민수의 손이 지애의 그곳으로 다가갔다.

  민수는 탐험을 하듯 조심 조심 다가가선 지애의 그곳을 부드럽게 만져주었다.

  지애는 움찔하더니 이내 포기한듯 가만이 있었다.

  밖에서만 맴돌던 민수의 손이 지애의 그곳을 살며시 벌리고 침입을 시도했다.

  민수의 예상데로 그곳엔 작지만 애액이 번지고 있었다.

  민수는 지애의 그곳에서 애액을 확인하며 계속 만져주다가 살며시 핵을 건드려 주었다.

  "학..."

  지애의 입에서 처음으로 비음이 나오기 시작했다.

  민수는 지애의 반응을 즐기며 계속 애무해 갔다.

  지애는 지금 정신을 차릴수 없었다.자신이 원해서 하는게 아닌데 이런 느낌을 느끼다니...

  자신의 몸을 이해할수가 없었다.

  지애의 그곳에선 점 점 애액이 흐르기 시작했고,지애의 느낌도 점차 커져가고 있었다.

  "아...아저씨...이상해요...하지 마세요..."

  "왜 뭐가 이상해?"

  "그냥... 그냥 이상해요."

  "괜찮아. 그냥 몸이 느끼는데로 있으면 돼."

  "하...하지만..."

  민수는 이내 손만으로는 만족을 못한듯 입술을 점차 아래로 가져갔다.

  민수의 손은 계속 지애의 그곳을 애무하고 있었고, 입은 가슴에서 출발하여 배꼽을 잠시

  간지럽히는듯 하더니 이내 그곳에 닿았다.

  "아...아저시...학...으응...하...하지...마세요..."

  지애는 민수의 입이 자신의 그곳에 다르자 거부의 몸짓을 보였다.

  아까도 그랬지만 자신의 그곳에 민수의 입이 닿는다는게 왠지 지저분하게도 느껴졌고,

  창피하기도 했던것이다. 순진한 지애로선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민수는 그 즐거움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았다.

  "괜찮아. 가만이 있어봐."

  "하...하지만...시...싫은...학..."

  지애의 말은 채 이어지지 않았다.민수의  자신의 그곳을 벌리고 밑에서부터 위로 부드럽게

  핥아 올리자 짜릿한 느낌이 등줄기를 타고 흘렀기 때문이었다.

  "아학...으응...시...싫어..."

  입으로는 싫다는 소리를 하고 있었지만 지애의 머리속은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민수는 혀와 손을 이용하여 계속 지애의 그곳을 공격했다.

  "으응...학...학...아앙..."

  지애의 입에선 점차 교성이 흐르기 시작했고, 애액은 이젠 넘치기 시작했다.

  민수는 이제 충분히 준비가 되었음을 느꼈다.

  사실 이렇게까지 지애가 흥분할수 있었던건 민수의 기술이 좋았기에 가능했다.

  그동안 룸싸롱에 수많은 돈을 부으며 여자들과 가진 경험이 위력을 발휘한것이다.

  물론 지애가 계속 반항했다면 이런 건 불가능했겠지만 아무튼 민수의 테크닉은 자부심을

  가져도 충분할 정도의 수준이었다.

  암튼 전희는 충분했고, 민수도 이젠 더 참을수 없는 상태였다.

  민수의 물건은 아까부터 터질듯이 힘이 들어가 있었다.

  민수는 천천이 몸을 일으켜 세우며 자신의 물건을 지애의 그곳에 가져갔다.

  지애는 한동안 정신을 찰릴수 없는 쾌감을 느끼다 민수가 몸을 일으키자 그를 쳐다 보았다.

  지애는 민수가 그것을 하려 한다는 것을 알았고 아까의 고통이 떠 올라 갑자기 무서워졌다.

  "아...아저씨...무...무서어요..."

  "왜 뭐가 무서워?"



  "아까...할때...너...너무 아파서..."

  "아.그거, 괜찮아 처음에만 그런거야.이젠 안 아플거야."

  "하...하지만..."

  민수는 울듯한 표정이 된 지애를 달래며 자신의 물건을 지애의 그곳에 대고 살살 문질러 갔

  다.

  "어때, 괜찮지.'

  "하...하지만...으음..."

  지애는 무서운 중에도 민수가 그곳을 문질러오자 아까의 느낌이 되살아 남을 느끼며 신음

  했다.

  민수는 잠시 그렇게 문지르다 조금씩 자신의 물건을 밀어 넣기 시작했다.

  "으음."

  "학...아야...아...아퍼..."

  지애는 아까의 상처때문인지 충분히 물이 나왔음에도 아파했다.

  민수는 지애를 끌어안고 최대한 부드럽게 삽입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사실 민수정도의 경험자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완전하진 못해도 민수의 노력은 확실히 효과가 있었다.

  "아...아야...아...아파...으응..."

  지애는 아픔을 느끼긴 했어도 처음보다는 휠씬 나았다.

  민수는 그런 지애를 보며 이번엔 뿌리까지 자신의 물건을 밀어 넣었다.

  "으음..."

  "아...아앗...으응...아...아퍼..."

  민수는 몸을 약간 일으켜 자신의 물건을 완전이 집어 삼킨 지애의 그곳을 바라보았다.

  지애의 그곳은 민수의 그곳을 완전이 집어삼켜서인지 약간은 불룩해진듯이 보였다.

  민수는 지애의 그곳이서 느껴지는 작은 떨림을 즐기며 지애를 쳐다 보았다.

  지애는 무엇을 참는듯 눈을 감고 얼굴을 찡그리고 있었다.

  잠시 결합을 즐기던 민수는 서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으...으음..."

  "아...학...아...아퍼...으응..."

  지애는 아직 아픔을 호소하고 있었다.

  처음보단 참을만 했지만 아직은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한듯 했다.

  민수는 최대한 지애를 배려하기위해 자신을 자제하며 부드럽게 허리를 움직였다.

  "아...아퍼...으응...학...학...아...아..."

  민수의 노력탓인지 지애는 점차 아픔에서 벗어나며 간간이 앓는듯한 소리를 내었다.

  "아...아학...학...으응...학...으응...아...아..."

  "어때 지애야. 아직도 아프니?"

  "아...아니요...학...으응...아...아학..."

  "으음...그...그래..."

  "학...아...아저씨...으응...나...나 이상해요...학..."

  "그...그래... 그냥  몸이 느끼는데로 따르면 돼. 지애야."

  "아...아학...나...나 무...무서워요...으응..."

  "뭐...뭐가...?"

  "아학...내가...이...이상해지는것...아응...가...같아요...학...학..."

  "괘...괜찮아...여자가 돼 가는거야."

  "하...하지만...학...학...으으응...아...아..."

  지애는 이제 완전히 아픔에서 벗어나 흥분하고 있었다.자신의 그런 몸의 변화가 왜인지 두

  렵기도  했지만 지금은 이 느낌을 놓치고 싶지 않은 생각뿐아었다.

  아니 좀 더 강한 느낌을, 더 높은 무엇인가를 자꾸 갈구하게 되었다.

  민수는 지애의 반응에 약간은 놀라움을 느끼면서도 지애를 정상으로 이끌려고 노렦했다.

  민수는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테크닉을 발휘하며 허리에 리듬을 실어갔다.

  "아학...학...학...아...아저씨...나...학...으응...아...아..."

  "그...그래 지애야."

  "아흑...학...으응...아저씨...나...나...아...아앙..."

  지애는 울듯한 얼굴을하며 민수에게 매달려왔다.

  민수는 그런 지애를 보며 점차 지애가 점차 정상에 다가감을 느꼈다.

  민수는 좀 더 강하고, 빠르게 지애를 몰아 붙였다.

  "아...아앙...아...아저씨...나...나...아앙...아앙..."

  "그...그래 지애야."

  "아앙...앙...아저씨...아앙...아저씨...나...나...아앙..."

  마침내 지애는 우는듯한 소리를 냈고, 민수는 마무리해야 함을 느끼고 더욱 박차를 가했다.

  "아앙...어...엄마...아앙...아앙...아...아저씨...어...엄마...아앙..."

  "헉...으...으음..."

  "아앙...아앙...앙...앙...앙...아...으응...아..."

  둘은 동시에 절정에 이르렀다.

  민수의 정액은 한방울도 남김없이 지애의 자궁깊은곳으로 토해졌다.

  지애는 자신의 자궁 깊숙이 민수의 정액이 들어옴을 느끼며 몸을 떨고 있었다.

  자신의 깊은곳에서도 무엇인가가 울컥거리며 나옴을 느끼고 있었다.


  둘은 한동안 그렇게 결합한 상태로 여운을 즐기다가 민수가 먼저 몸을 일으켰다.

  민수의 물건이 몸에서 빠져나가자 지애는 뭔가 아쉬움을 느끼면서도 갑자기 창피해졌다.

  "아.이런 느낌이라니."

  지애는 자신이 원하지도 않는 관계였는데도 그런 반응을 한 자신의 몸을 이해할수 없었다.

  그 순간만큼은 자신을 유린한 민수가 밉지 않고 오히려 좋아지기까지 했으니....

  민수가 담배에 불을 붙이며 물어 왔다.

  "어뗐어? 지애야."

  "..........."

  "어뗐냐니까? 왜 말이 없지?"

  민수의 짖궂은 질문에 지애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뭐라고 말을 한단 말인가?

  자신을 강제로 유린한 민수에게 좋았다는 말을 할 순 없었다.

  하지만 자신의 몸은 그런 반응을 보이고 말았으니....

  너무 창피해 그저 얼굴만 붉힐 뿐이었다.

  "하하하 별로였던 모양이지 난 참 좋았는데."

  민수는 웃으며 지애에게 다가왔다.그리고는 지애에게 입맞춤하곤,지애를 안아 올렸다.

  "자, 이제 씻어야지. 내가 씻겨주마."

  "아..아니에요. 그냥 제가 씻을래요."

  "아니 내가 씻겨주고 싶어서 그래."

  민수는 싫다고하는 지애를 욕실로 데려갔다.

  적당히 따듯한 물로 온도를 맞춘다음 민수는 지애를 씻겨 주었다.

  "저...그냥 제가 할게요."

  "아니, 내가 하고 싶어서 그래.가만 있지 않으면 나 화낸다."

  민수는 짐짓 화 낼듯한 표저으로 지애를 욱박지르며 지애를 씻겨갔다.

  지애는 할 수 없이 몸을 맡겼고, 그렇게 나쁜 기분은 아니었다. 단지 좀 창피해서 그렇지.

  "자, 그럼 이제 내가 써비스를 받아볼까."

  지애를 다 씻긴 민수는 자신을 씻기라고 지애에게 요구해 왔다.

  지애는 창피한 마음에 망설였으나 이제와서 그런건 별 의미가 없는듯해서 짐시 망설이다가

  민수의 몸을 씻겨주기 시작하였다.

  민수는 자신의 몸을 씻기는 지애를 만족한듯한 표정으로 내려 보고 있었다.

  지애의 손길이 민수를 씻기다가 민수의 물건에 이르러서는 어쩌지 못하고 머뭇거리고 있었

  다.

  "뭐해 마저 씻어 줘야지. 거긴 안 씻어 줄거야.거기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야."

  지애의 마음을 알기라도 한 듯 민수가 짖궂게 재촉했다.

  지애는 하는수 없이 민수의 그곳을 씻어갔다.

  그러면서 지애는 처음으로 남자의 그곳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아! 남자의 거긴 이렇게 생겼구나.이런게 어떻게 그런 힘이 숨어 잇는걸까?

  지애는 의아해 하며 민수의 물건을 씻어주다가 놀라고 말았다.

  조그마하게 늘어져있던 민수의 물건이 지애의 손길이 닿자 갑자기 커지기 시작한것이다.

  "어머.이...이게...엄마 징그러워..."

  지애의 손길에 다시 부풀어오른 민수의 물건은 힘줄이 툭툭 튀어나와 있었다.

  그러니 지애의 눈엔 징그러워 보일만도 했다.

  하지만 그런 지애도 민수의 물건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징그럽긴, 이게 얼마나 좋은건데. 하하하. 자 마저 해야지."

  지애는 잠시 머뭇거리다 손을 대었다.

  징그러워 보이긴 했어도 이게 아까 나에게 그런 쾌감을 주었던걸 생각하니 그리 나쁘진 않

  았다.

  민수는 지애의 손길에 한번더 할까도 생각했지만 참기로 했다.

  이미 지애는 자신의 여자가 되었고 앞으로도 언제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기때문이었다.


  민수는 지애와 헤어지며 싫다고 거절하는 지애에게 충분히 돈을 주어서 보냈다.

  지애가 돈 쓰는 맛을 알아야지만 앞으로 데리고 노는데 편할것이라는 계산에서였다.

  잠시동안은 다희와 지애때문에 지루하지는 않을것 같았다.

  하지만 그것으로 만족할 민수는 아니었다.

  민수의 취미 생활은 이제부터가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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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나의 취미 생활 5부



  [야설] 나의 취미 생활 5부


  한편 민수를 기다리던 지애는 자꾸 졸음이 오는것을 느꼈다.


  "이상하다 왜 자꾸 졸리지? 자면 않돼는데..."

  하지만 쏟아지는 잠을 어쩌지 못하고 결국 엎드려 정신을 잃고 말았는데...

  민수가 룸으로 돌아왔을때 지애는 이미 깊은 잠에 빠진 후였다.

  민수는 쾌재를 부르며 혹시나 해서 지애를 깨워봤다.

  "지애야. 지애야.일어나. 여기서 자면 어떻게 해."

  하지만 지애가 일어날리 없었다.

  민수는 미리 예약해둔 호텔로 지애를 데리고 같다.

  지애는 그래도 세상 모르고 떨어져 있었다.

  "휴 이제 되었다.이젠 흐흐흐..."

  민수는 침대에 누워 무방비 상태로 누워있는 지애를 보며 미소지었다.

  그토록 애태우던 지애를 가질 생각을하니 너무 흥분되었다.

  하지만 나무 토막처럼 누워 있는 지애를 가질 생각은 아니었다.

  나무토막같은 지애랑 해봐야 무슨 재미가 있겠는가.

  "참고 기다려야지.그깐 몇분인데..."

  사실 수면제의 효과는 한시간 정도였다.

  그러니 이제 한 10분후면 지애가 일어날 것이다.

  그럼 물고기처럼 파닥거리는 지애를 가질수 있겟지.

  "하지만 먼저 눈요기라도 해야지"

  하며 민수는 지애에게 다가갔다.

  민수는 마른침을 삼키며 지애의 교복을 벗겨내기 시작했다.

  웃도리를 벗겨내자 하얀 속살이 드러났다.

  작아보이는 가슴은 앙증맞은 하얀 브라자에 숨어있었다.

  지애의 몸에서 브라자마저 띠어내자 작은 젖가슴이 들어났다.

  아직은 채 발달하지 않은 이제 간신히 융기만 형성한 유방이었다.

  하지만 지애의 그런 덜 성숙한 모습이 민수를 더욱 흥분시켰다.

  손으로 살며시 문지르자 너무나 부드러운 감촉이 전해져왔다.

  자애도 이상함을 느꼈는지 몸을 뒤척이며 신음 소리를 냈다.

  민수는 조심하며 입을 가슴에 가져갔다.

  민수는 지애의 가슴을 입속에서 굴리며 한손으로 지애의 치마를 걷어 올렸다.

  한편 지애는 서서히 정신이 들기 시작했다.

  "여기가 어디지? 왜 이렇게 어지럽고 몸에 힘이 없을까?"

  지애는 정신을 차리려고 애를 썼으나 도무지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그러던 중 가슴에서 간지러움을 느꼈다.

  "아 간지러 누구야? 하지마 간지럽단 말야."

  하지만 말은 입속에서만 맴돌뿐 소리나진 않았고,아무리 애를 써도 몸은 말을 듣지

  않았다.

  "흐흐 이제 깨어나는 모양이군."

  민수는 지애가 서서히 정신을 차리려 하는 것을 느꼈다.

  "그렇다면 더 기다릴 필요 없지. 안그래도 참기 힘들었는데..."

  민수는 본격적으로 지애의 몸을 유린하기 시작했다.

  만약을 대비해서 민수는 자신의 옷부터 벗었다.

  한편 지애는 점차 정신이 맑아지는걸 느끼며 누군가가 있다는걸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그가 자신의 몸을 만지고 있음도 알았다.

  "누구세요. 뭐 하는거에요?"

  "누구...? 아..아저씨..."

  "이제 정신이 드니?"

  "아저씨 지금 뭐하는 거에요? 앗..."

  지애는 말을하다 민수가 지금 팬티만 걸친 알몸이라는것과 자신의 윗옷이

  벗겨진걸 알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지애는 작은 손으로 가슴을 가리며 말했다.

  "아..아저씨 왜..왜 이러세요?"

  "왜 이러긴 내가 널 너무 좋아해서 그러지."

  "아..아저씨 이러지 마세요. 무서워요."

  "지애야 무서워 할것 없어.널 이뻐해주려는거야. 후 후 후."

  민수는 음흉하게 웃으며 지애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지애는 아직 수면제의 약기운에서 완전히 해방되지 못해서 몸에 힘이 없어

  민수가 다가오는데도 피할수가 없었다.

  "아..아저씨 제발.. '

  민수는 지애의 애원을 흘리며 서서히 지애를 유린하기 시작했다.

  민수의 손이 가슴을 가린던 지애의 손을 치우고 가슴을 움켜쥐자

  지애가 놀라서 소리쳤다.

  "악 아저씨 제발 잘못했어요. 예 "

  "괜찮아 지애야. 니가 뭘 잘못해"

  "흑...흑...아저씨 제발 흑..흑.."

  급기야 지애는 눈물을 흘리며 애원했다.

  하지만 그 소리가 민수의 귀에 들어 올리가 없었다.

  민수는 지애의 가슴에서 손을 떼고 입을 가져갔다.

  지애는 거부의 몸짓을 보냈고, 그러자 민수는 젖꼭지를 아프게 깨물었다.

  "악 아파요 아저씨.흑...흑...아파요 제발."

  "그럼 가만이 있어.자꾸 니가 반항하니까 그런거잖아."

  그러며 민수는 지애의 가슴을 거칠게 움켜 쥐었다.

  "악 아파요.아저씨 흑흑 아프단 말이에요 흑...흑...흑..."

  "그럼 가만이 있을거지."

  "예.그러니 제발 흑...흑...흑..."

  "그래 착하지.그래야 착한 아이지."


  지애는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그저 빨리 이 자리에서 벗어나고 싶을 뿐이었다.

  차라리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뿐이었다.

  울고 있는 지애를 보며 민수는 천천히 지애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민수는 지애에게 먼저 키스부터 하려고 입을 대었으나 지애는 민수가 무엇을 바라는지

  몰라서 가만이 있을 뿐이었다.그러자 민수가 가슴에 얹은 손에 약간의 힘을 주었고,

  지애가 "아야"하며 소리를 내는 사이 민수의 혀가 지애의 입안으로 들어왔다.

  민수는 계속 입맞춤을하며 손으로는 지애의 가슴을 주무르고 있었다.

  이윽고 민수의 입술은 지애의 입에서 떨어져 점차 아래로 떨어지고 있었다."

  "흑...시...싫어...흑...흑...흑...'

  민수의 입술이 가슴으로 향하자 지애는 울먹이기만 할뿐 감히 거부하진 못했다.

  민수는 맛이라도 보듯이 혀로 지애의 가슴을 핥고 있었다.

  민수는 혀가 지애의 가슴을 탐하고 있는사이 민수의 손은 지애의 치마를 걷어 올리고,

  지애의 그곳으로 향하고 있었다.민수는 팬티위로 지애의 그곳을 애무하고 있었다.

  "흑...흑...흑... 하지 마세요 아저씨 제발..."

  "괜찮아.지애야 어른이 되면 다 경험하는거야."

  "하지만 흑...흑...무서워요.아저씨 흑...흑.."

  "괜찮아. 자 착하지.우리 지애.'

  민수는 지애를 얼르기더 하고 달래기도 하며 계속 지애를 유린해 갔다.

  이윽고 민수는 지애의 치마를 벗기고, 지애의 팬티마저도 내리고 있었다.

  "엄마야.엄마...아앙...아저씨 제발..."

  "괜찮다니까.에잇."

  지애가 팬티를 붙잡고 버팅기자 민수가 힘껏 잡아 내렸다.

  "악 엄마 나 어떻해 아...앙..."

  "괜찮아 울지마."

  "아! 지애야 너의 이곳을 이제야 보는구나. 너무 예쁘구나.'

  "흑...흑...아저씨 이제 그만해요 네-."

  "그만 하다니 이제부터 시작인데.안될말이지."

  "아저씨 제발요 잘못했어요 흑...흑...흑..."

  민수는 못들은척 하고 입을 지애의 그곳으로 가져갔다.

  "뭐...뭐 하는거에요. 아흑...시...싫어...아저씨"

  "아 이향기 정말 좋다. 이게 숫처녀의 그 냄새란 말이지."

  민수는 잠시 지애의 그곳 향기를 맡더니 이윽고 구석 구석 혀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민수의 혀는 지애의 허벅지 깊은 곳에서부터 시작하여 점차 그곳으로 향했다.

  그리고 민수의 혀는 지애의 그곳을 정성껏 애무하고 있었다.

  "아앙...엄마...나 어떻해...아앙..."

  지애는 자신의 두 다리가 벌어진채 자신의 은밀한 그곳을 민수가 핥고 있다고

  생각하니 죽고만 싶었다.하지만 중간 중간 간간이 짜릿한 느낌이 나는데 놀라고 있었다.

  미숙하긴해도 역시 여자의 몸이여서 였을까?

  지애의 그곳에선 민수의 끈질긴 애무덕에 애액이 서서히 흐르고 있었다.

  민수는 지애가 서서히 물을 내고 있음을 느끼며 혀와 손을 이용해서 더욱 정성껏

  애무를 계속했다.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기술을 다 발휘해서

  "흑흑...아...으...흑...으음...아..."

  지애의 울음소리 가운데 조금씩 신음이 섞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애가 처음이라 더이상은 무리인것 같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민수가 더 이상 참을수가 없었다.

  민수는 몸을 일으켜 세우며 지애의 다리 사이에 자신의 몸을 자리 잡았다.

  지애는 직감적으로 민수가 마지막 그것을 하려 한다는것을 느끼고 최후의 반항을 했다.

  "아...아저씨...제발 그것만은, 제발요 네 아저씨."

  "아니 애가 왜이래 잘 나가다가. 너 정말 이럴래."

  "흑흑...아저씨. 제발 않돼요...흑흑...네..."

  민수는 그냥은 않돼겠다 싶어 지애의 두 팔을 한손으로 휘어잡고 삽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지애가 자꾸 몸부림치자 막상 삽입은 쉽지 않았다.

  그렇게 실강이를 하다 한대 때리고 할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가급적이면

  폭력은 행사하고 싶지 않았다.

  차라리 아까 잠들었을때 그냥 할껄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게 실강이를 계속 하던중 지애가 거의 힘이 다 빠진걸 알수 있었다.

  "그래 아무리 그래봐야 여자가 어떻게 남자의 완력을 당할까."

  라는 생각을 하며 이번엔 기습적으로 삽입을 시도했다.

  그러자 미끄덩 하며 자신의 귀두 부분이 지애의 그곳에 약간 파고 든것을 느꼈다.

  "악 엄마야.아앙...아...아저씨...하지 마요...제...제발..."

  "가만이 있어."

  이젠 다 된 밥이었다.민수는 지애를 누르며 서서히 집어 넣기 시작했다.

  "아악...아...아저씨...아...아파요...그만 해요..."

  지애가 자신의 그곳을 뚫고 들어오는 민수의 물건때문에 고통스러워 하며

  애원했지만 민수의 귀에 들어 올리 없었다.

  이윽고 민수는 자신의 물건을 약간 뒤로 후퇴시켰다가 힘차게 밀어 붙였다.

  "아악..."

  "으...음..."

  둘의 입에서 동시에 소리가 나왔지만 그 의미는 다른것이었다.

  지애는 자신의 그곳이 찢겨져 나가는 듯한 고통을 느끼며 어쩌지 못하고

  민수의 어깨를 부둥켜앉고 몸을 바들 바들 애처럽게 떨 뿐이었다.

  첫 경험의 고통은 너무나 끔찍했다.

  하지만 민수는 18살 지애의 처녀를 자신이 가졌다는 정복감에, 아무도 건드리지 않은

  미지의 땅을 정복했다는 쾌감을 음미하고 있었다.

  "아앙...엄마 나 어떻해...아앙...엄마..."

  이으고 지애가 울음을 터뜨렸으나 민수는 미소지으며 천천이 허리를 움직여갔다.

  "아악...아저씨 아파요...아앙..."

  민수가 허리를 움직이자 지애가 고통을 느끼며 다시 민수에게 애원했다.

  "아악 아저씨 잘못했어요 제발...아앙...아악..."

  "헉...헉...조금만 참아 헉...금방 괜찮아 져...헉...헉..."

  "아앙...악...아...아파요...아저씨...제발...엄마..."

  민수는 지애의 아파서 찡그린 얼굴을 보며 쾌감을 느꼈다.

  지애의 애처러운 애원이 높아갈수록 민수는 절정에 다다르고 있었다.

  민수는 지애의 가녀린 몸을 부수기라도 할듯이 거세게 몰아 붙였다.

  그럴수록 지애의 고통은 커져만 같다.

  이윽고 민수의 허리가 빨라지기 시작했다.

  민수의 엉덩이가 움찔거리기 시작하더니 민수는 더욱 빠르게 지애를 유린했다.

  지애는 이젠 모두 포기한듯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이내 민수가 지애를 거세게 밀어 붙인후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리곤 다시 한 번

  민수는 자신의 정액을 지애의 자궁 깊은곳에 모두 토한 후에야

  지애의 몸위에 힘없이 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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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나의 취미 생활 4부



  [야설] 나의 취미 생활 4부


  민수는 지금 약간 짜증이 나있다.

  지애를 어떻게 하고 싶은데 방법이 떠 오르지 않는것이다.

  지애를 따로 만날수 있는것도 아니고 같이 만나면 다희의 감시때문에 힘들었다.

  지애도 다희한테 무슨 얘기를 들엇는지 자기를 약간 경계하는것 같았다.

  벌써 다희에게 실증이 난건 아니지만 그래도 지애에 대한 욕구가 강했다.

  그러다 문득 정식이 떠올랐다.정식은 자기 대학 후배인데 집안 사정으로 대학을 중퇴하고

  지금은 건달 노릇을 한다고 들었다. 정식이 대학을 중퇴한데는 집안도 어려웠지만 2학년때

  아버지가 돌아가신게 결정적 이유가 됐다.그때 정식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었는데

  그는 무척 고마워하며 언젠가는 은혜를 갚겠다고 했다.그런곳에 몸을 담고 있으니 방법이

  잇을것 같았다. 그렇게 믿을순 없지만 그래도 이용할만은 하다고 민수는 생각했다.


  정식을 찾는건 그렇게 어렵진 않았다.

  그는 영등포 근처에서 중간 보스쯤되는 건달 노릇을 하고 있었다.

  그를 불러서 룸싸롱에서 만났다.

  "형님, 참 오랬만이네요.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읍니까?

  안그래도 형님께 신세진것도 있고해서 한번 뵈었으면 했읍니다."

  "그래, 오랫만에 보니 반갑다. 어떻게 잘 지내고 있냐?"

  "예. 덕분에요. 근데 형님같은분이 제게 웬 일이십니까?"

  역시 옛날부터 눈치는 빠른놈이었다.하긴 그러니 지금까지 살아남았겠지.

  "아니 뭐 특별한 일이 있는건 아니고....."

  "아니, 무슨일이 있긴 있는 모양이네요. 말씀하십시오.형님께 신세 진것도 있는데

  제가 할수있는일이라면 무엇이든 도와드리겠읍니다."

  "정석이 자네가 그렇게 말해주니 내가 말하겠네. 근데 좀 창피한 일이라서 말야....."

  민수가 다시금 머뭇거리자 정석이 말했다.

  "형님, 저 이래뵈도 입 무거운 놈입니다. 아니라면 이 자리에 오르지도 못했겠죠.

  그럼 문제는 형님이 저를 얼마만큼 신뢰하시느냐가 문젠데, 어떻게 하시면 절 믿으시겠읍

  니까?"

  "아니야, 난 자네를 믿지. 그래 말하지.사실은 말이야 부탁이 있는데......"

  민수는 대충의 이야기만 했다.이야기를 듣고난 정석이 말했다.

  "하하하, 난 또 무슨 일인가 했더니 겨우 그런 것이었읍니까. 아하하하하하..."

  "이 사람 그만 웃게. 일에만 매달려 살다보니 이젠 염증이 나서......."

  민수의 변명에 정석은 더 크게 웃었다.

  "하하하하 암튼 형님은 그런게 ......"

  "정석이 자네가 자꾸 그렇게 웃는다면 난 가겠네. 내가 잘못 온것 같구만.'

  민수는 정말 화가 나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그제서야 정석이 웃음을 멈추고 민수를 말리며 말했다.

  "형님, 화 내지 마시고 앉으십시오.오해하지 마세요."

  "오해라니...?'

  "형님 제가 웃은건 남자라면 영계 싫어하는 놈 있읍니까?저도 영계라면 환장하는데요.

  단지 형님이 그런걸 창피해 하시니까. 그래서 그만....화 나셨다면 조송합니다."

  정석은 일단 민수를 달랬다. 과거에 그에게 신세 진것도 있지만 지금 민수의 재력은 그가

  앞으로

  이 세계에서 커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수 있기에 그를 붙잡아야 했다.그래서 민수에게서

  한번 만나자는 연락을 받고서 의아해 하면서도 속으론 쾌재를 외쳤던 것이다.

  근데 민수가 한 부탁이 그런 일이었으니 이건 정말 하늘이 준 기회였다.

  "그럼 형님, 제가 어떻게 도와 드리면 좋겠읍니까? 납치라도 해 드릴까요?"

  "아니 무슨... 그럴 필요는 없고 그 왜 영화에서 나오는 수면제 같은거나, 흥분제 같은걸 자

  네가

  좀 구할수 있겠나?"

  "아- 그런 약들이요. 예! 별로 어렵진 않겠네요. 그거면 충분하시겠읍니까?"

  "아 그래 그정도면 ...."

  민수의 말에 정석은 이걸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사실 약 따위는 자기가 아니더라도 누

  구던지

  구할수 있는게 아닌가. 그와 인연을 맺으려면 이걸론 부족했다.

  "형님 ,마약 같은건 필요 없으신가요?"

  "뭐 마약 ! 난 그런것 까진 필요없어 이 사람아"

  "형님, 꼭 형님이 하시라는게 아닙니다.여자애들한테 조금만 해 주면 얘네들 아주 미쳐버립

  니다.

  그룹 섹스도 마다하지 않는다니까요. 정말입니다."

  정석의 설득에 민수도 약간 솔깃해졌다.

  그래, 내가 하는게 아닌데 무슨 걱정이 있겠는가.잘만 쓰면 되는것을....

  잘하면 다희와 지애를 한번에 먹을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하자 아래 도리가 달아 올랐다.

  "그래 자네 말도 일리는 있는듯하네. 그럼 그것도 부탁하지.'

  "예, 잘 생각하셨읍니다 형님, 그리고 그런 좋은일 있으면 저도 끼워주십시요."

  "그러세나."

  며칠후 민수는 정석에게서 물건을 받을수 있었다.

  이제 웬만큼 준비는 끝났고 실행에 옮기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니 또 아래 물건이 뿌듯해

  진다

  자, 준비는 됐는데 지애를 어떻게 만나지.

  "그래! 그러면 되겠다.'

  민수는 먼저 다희와 약속을 했다. 그리고 나서 학교에서 기다리다 차안에서 지애를 불렀다.

  "지애야. 지애 맞구나. 나 민수 오빠다.'

  "아 예 민수 아저...아니 오빠."

  지애는 민수가 아저씨 소리를 싫어하고 오빠 소리를 듣기 좋아한다는걸 알고 느끼했지만

  오빠라고 불러주었다. 사실 지애는 민수가 싫었다. 다희랑 같이 몇 번 만날때도 민수가 자

  신을

  쳐다보는 기분나쁜 눈길도 싫었고, 무엇보다도 다희의 원조 교제 상대라는게 징그러웠다.

  다희도 참 착했었는데 왜인지 자꾸 변해갔다.암튼 다희의 성화에 몇 번 같이 만나긴 했어도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었다.

  "나 지금 다희 만나러 가는 길인데 얘기 못 들었니?"

  "예 알아요."

  "근데 왜 같이 안 오는거야?"

  "제가 왜요?"

  "그렇게 말하니 섭섭한데. 난 지애랑도 친하게 지내고 싶었는데..."

  "전 별로에요."

  지애의 말에 민수는 은근히 부가가 났지만 그래 니가 내 밑에 깔리고서도 그러나 보자는 생

  각으로

  웃으며 말했다.

  "암튼 타라. 오늘은 다희와 너에게 꼭 할 말이 있으니까."

  "저하고 다희한테 할 얘기요? 다희는 몰라도 저에게 무슨...?"

  "암튼 타.사람들 눈도 있으니. 가서 이야기 해 주마.여기서 오래 있어서 사람들 눈에 띠면

  너는 몰라도 다희에겐 좋을것 없잖아."

  지애는 민수의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다희의 그 일이 알려져서 좋을게 뭐 있겠는

  가.

  그래서 지애는 다희를 만나기로 한 민수가 왜 자기앞에 나타났는지 의심하지도 않고 차에

  올랐다.

  민수는 지애를 전에 간적이 있던 화이트 하우스로 데리고 갔다.

  "어 아직 다희는 안 왔나보네. 우리가 먼저 왔나보지."

  라며 음흉을 떨었다.

  "자 우선 우리 목 마른데 음료수라도 먼저 마실까? 식사는 다희가 오면 같이하고..."

  라면서 준비해둔 음료수를 가져오게 했다.물론 수면제가 들었있음은 당연했다.

  "전 됐어요. 별로 목 마르지 않아요"

  지애가 사양했으나 않될말이었다. 곡 마시게 해야 했다.

  "날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건 알겠는데 음료수 한 잔도 내가 주는건 싫다고 하니.참 섭섭하

  네."

  라며 민수가 짐짓 화 난듯 말하자 지애가 되려 미안해 졌다.

  -그래 음료수 한잔인데 내가 너무했나보다-라는생각에

  "미안해요 마실게요 "라며 음료수를 마셨다.

  음료수를 마시는 지애를 보며 민수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이제 잠시후면 지애를 가질수 있다는 생각에 아랫도리가  벌써 뿌듯해졌다.

  "그래 그럼 난 잠시 전화 좀 하고오마"

  그리고 나와소 민수는 다희에게 전화를 했다.오늘 갑자기 일이 생겨서 만날수 없으니 다음

  에  보자구.

  다희는 급한 일이냐구 칭얼댔고 당연히 급하고 중요한 일이라고 했다.

  사실 거짓말은 아니었다. 숫처녀를 먹는것만큼 급하고 중요한 일이 어디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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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나의 취미 생활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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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설] 나의 취미 생활 3부

  욕실로 다가간 민수는 살며시 문을 열었다.

  여자의 샤워하는 모습을 본다는건 색다른 즐거움이었다.

  하물며 그 대상이 어린 영계일때는 더욱 더...

  다희는 민수가 들어어는것을 느끼지 못한듯 씻는데만 열중하고 있었다.

  다희의 손은 자신의 몸 구석 구석을 누비고 있었다.

  가녀린 어깨선을 지나 탄력있는 젖가슴으로, 그리고 아래로 아래로...

  허벅지를 지나 종아리로 손길이 내려가자 자연스럽게 다희의 그곳이 뒤에 서있는 민수에게

  보였다.

  "으...음.."

아무것도 모른채 씼던 다희는 민수의 나직한 신음 소리에 놀라서 뒤 돌아 보았다.

  "어머 언제 들어 왔어...엄마야 난 몰라..."

  갑자기 들어 온 민수때문에 놀랐던 다희는 말을 잇지 못하고 얼굴을 가리고 주저앉고 말았

  다.

 그도 그럴것이 민수의 그것이 잔뜩 화가 나서 위를 향해 끄덕이고 있는걸 보았기에...

 "왜 그래요.빨리 나가요. 창피하게..."

  다희가 소리 쳤지만 민수의 귀에는 들어오지 않았다.

  몸을 초대한 가리며 쪼그리고 앉은 다희의 모습에 더욱 더 흥분해가고 있었다.

  더 이상 참을수 없게 된 미수는 뒤돌아 쪼그리고 앉은 다희에게 다가가 어깨를 잡았다.

  "왜 그래요...하지 마요..."

  다희는 작은 몸을 더욱 움추리며 거부했지만 민수의 힘을 당할순 없었다.

  "하지 마요.."

  다희의 말을 무시하며 다희를 일으켜 세운 민수는 다희를 세면기에 엎드리게 한 후 뒤에서

  다희의  몸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싫어...하지 마세요.."

  "가만이 있어. 어차피 볼장 다본 사인데 왜그래."

  "하지만 여기선 창피해서...학 ..으..응.."

  계속 거부하던 다희는 민수의 혀가 갑자기 뒤에서 자신의 그곳을 애무해 오자 말을 잇지 못

  했다.

  "으..응.. 시..싫어..차..창피하단..아..학.."

  어쩔수 없는 뜨거운 몸을 지녀서인지, 아니면 민수의 애무가 뛰어나서인지 다희의 몸은

  다시 금방 달아오르고 있었다.

  "으..흥..아...시..싫은데...헉.."

  "말은 싫다고 해도 몸은 벌써 이렇게 반응을 보이는데."

  "으..응.. 모...몰라요..아.응.."

  "아 다희의 이곳은 너무 좋아.'

  민수의 혀는 계속 다희의 그곳을 공략했다.

  "으...응....학..아..흥.."

  다희의 신음 소리는 점점 고조되었고, 이제 충분하다고 느낀 민수는 뒤에서 삽입을 시도했

  다.

  다희의 하얀 엉덩이를 한손으로 움켜쥐고, 다른 한손으로  자신의 물건을 다희의 그곳에

  조준했다.

  민수는 천천히 자신의 물건을 밀어 넣기 시작했고, 다희는 자신이 엎드린상태로 뒤에서

  당한다는 생각에 창피하기도 했고, 다른 한편으로는 야릇한 흥분감도 느꼈다.

  민수는 자신의 눈으로 자기의 물건이 다희의 그곳으로 빨려들어가는것을 보며 더욱 흥분했

  다.

  민수는 힘껏 허리를 밀어 뿌리까지 물건을 집어넣었다.

  "아..앙..으..흥 ..아..악...아..아파요.."

  천천히 들어오던 민수의 물건이 갑자기 일시에 자궁 끝까지 밀려 들어오자 다희는 고통을

  호소하며

  몸을 바르르 떨었다.

  그러나 민수의 억센 두 손에 잡혀 주저 앉을수도 없었다.

  하지만 민수는 다희의 그곳이 움찔거리며 자신의 물건을 조여오자 너무나 좋아서,

  눈을 감고 그 상태를 잠시 즐기고 있었다.

  이윽고 묵직한 신음과 함께 민수의 허리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으..음.."

  "으..흑..아..아퍼..아.."

  "괜찮아, 조금만 참아.."

  민수는 허리를 부드럽게 움직이며 다희를 달랬다.민수의 리듬있는 공격이 뒤에서 계속되자

  다희는 다시 달아 오르기 시작했다.

  "아...아...아흥...으...응...학...학..."

  "어...어때... 조...좋지."

  "으...흑...좋아질려고 해요. 아...아저씨...나...나...으흑..."

  "나도 좋아. "

  "아...아저씨... 조...좀더 깊이...흑..."

  "그...그래...헉..."

  한창 뒤에서 다희를 유린하던 민수는갑자기 물건을 뺐다.

  "왜... 왜 그래요?"

  민수가 갑자기 중단하자 의아해하며 뒤를 돌아본 다희는 얼굴을 붉혔다.

  자신의 그곳을 드나들어 애액이 잔뜩묻어 번질 번질해진 민수의 물건을 본것이다.

  민수는 변기에 앉아서 다희를 이끌었다.

  "왜, 왜요.어쩌라구..."

  "이번엔 니가 위에서 해 봐."

  "예-에? 시...싫어요"

  "싫긴  자 어서 해봐 괜찮아."

  민수의 요구에 다희는 우는듯한 얼굴로 민수의 다리위로 걸터 안는 자세를 취했다.

  "이...이젠 어떻게 해요?"

  "어떻게 하긴 이제 내 물건을 다희의 그곳에 넣어야지."

  "나보고 그것도 하라구요. 시...싫은데..."

  "괜찮아. 어서 해봐. 어서."

  민수의 요구에 마지 못해 다희는 민수의 물건을 살며시 잡았다.

  "어머.꿈틀거리고 있어요 이거..."

  "그...그래.이제 넣어야지."

  민수는 다희의 여린 손가락이 자신의 물건을 쥐어오자 더욱 흥분해서 다희를 재촉했다.

  "예. 아...알았어요."

  민수의 재촉에 다희는 민수의 물건을 자신의 그곳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서서히 엉덩이를 내리기 시작했다.

  이미 한번 들어갔던 거라 민수의 물건은 쉽게 다희의 그곳으로 밀려 들어갔다.

  "아흑...흐...응..."

  "헉...으음...조...좋아."

  두 사람은 동시에 신음 소리를 내었다.

  다희는 서툰 몸짓이긴해도 서서히 몸을 위 아래로 움직여갔다.

  "아...아흥...학...아...또 좋아져요.아...아저씨도 조...좋아요?"

  "그...그래.나...나도 좋아.계...계속해."

  "으흥...아...아항...으...으응."

  다희는 고양이 울음소리같은 신음을 내며 열심이 몸을 위 아래로 움직였다.

  민수는 맞은편 벽에 붙어있는 대형 거울을 보며 자신의 물건이 다희의 그곳으로

  사라졌다 나타났다하는 모습을 같이 즐기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이 모습을 다희에게도 보여주고 싶어졌다.

  그래서 다희의 하얀 엉덩이를 잡고 다희를 멈춰 세웠다.

  민수를 부둥켜앉고 열심히 몸을 움직이던 다희는 민수가 멈추게 하자 또 왜 그러나하는 생

  각에  불안해 하며 물었다.

  "왜...왜 그래요? 아저씨."

  "아니, 그냥 몸을 돌려서 하라구."

  "아...알았어요"

  민수의 요구데로 몸을 돌려서 삽입을 한 다희는 민수의 의중을 알 수 있었다.

  "아...아학...으흥...아...아저씨...나...나빠요...차...창피하게..."

  "뭐가...뭐가 나쁘다는 거야. 난 이유를 모르겠네.뭐가 창피하다는거야. 말해봐.'

  민수는 짐짓 이유를 모르겠다는듯이 다희에게 되 물었다

  "으흥...아...알면서...으응...학..."

  "글쎄 뭐가...헉...마...말해보라니까...어...어서."

  "으흑...거...거울...아학...아..."

  "거울이 왜?"

  민수가 허리를 튕기며 짖? 게 계속 물어갔다.

  "으흑...으응...거...거울에 모...모습이..."

  "무...무슨 모습..."

  "아...아저씨와 ...아흑...내...내가...하...하는 모습이...흐응...아...조...좋아..."

  "어...어때...거울로 보니..."

  "모...몰라요...아학...학...아앙..."

  다희는 절정이 다가온듯 울음 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런 다희를 보며 민수도 점차 참기 힘들어져가고 있음을 느꼈다.

  이제 마무리를 해야함을 느끼고 민수는 다희를 번쩍 들어 처음처럼 세면기에 엎드리게 했

  다.

  그리고 뒤에서 강하고 빠르게 다희를 공격했다.

  "아...아앙...아...아저씨...나...나...아앙...아앙..."

  "나...나두...다...다희야..."

  "아...아저씨...아앙...엉...엉엉엉...나...주...죽을것...같아...아앙..."

  "헉...헉...헉...헉..."

  민수는 아무말도 없이 다희를 거세게 몰아 붙였다.

  "아...아저씨...학...아앙...나...나...주...죽어요...나...나...아앙앙앙앙..."

  민수는 거센 분출을 느끼며 다희의 몸을 으스려뜨릴듯이 자신의 물건을 다희의 자궁 깊숙

  이

  밀어 넣었다.

  "헉...으음..."

  "악...아...아...으응..."

  다희도 절정을 맞이해 물을 쏟아내며 몸을 떨고 있었다.

  민수는 마지막 정액 한 방울이라도 다희의 몸 속에 넣으려는 듯 몸을 떨었다.


  잠시후 민수는 다희의 그곳에서 자신의 물건을 빼며 다희의 어깨에 키스해 주었다.

  다희는 아직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듯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아...아저씨, 나 정말 죽는 줄 알았어요.  휴-"

  "그랬니, 미안하구나."

  "아, 아니예요. 나 이런 느낌 처음이었어요."

  "그래? "

  "아저씨. 나 어쩜 아저씨가 정말 좋아질것 같아요. 어쩌죠"

  "하하하, 다희가 날 좋아 해준다면 나도 당연히 좋지."

  민수는 기분이 좋아졌다.하기사 여자에게 그런 소리를 듣고 싫은 남자가 어디 있으랴!

  자신의 남자로서의 능력이 인정받은것인데.

  "자.씻어야지. 내가 씻겨줄테니 이리와"

  "예--에? 시...싫어요.창피해요."

  "창피하긴 뭐가. 자 이리와 내가 씻겨줄테니."

  "시...싫은데..."

  다희는 마지 못해하며 민수에게 몸을 맡겼다.

  민수는 따뜻한 물로 다희의 몸을 씻어주었다.  물론 다희에게 자신의 몸을 씻기게 했고.


  "근데 아까 같이 있던 지애란 애는 뭐하니?"

  욕실에서 나와 물을 마시며 민수가 다희에게 물었다.

  "지애요? 뭐하긴요 학생이지요.왜요?"

  "학생인지 누가 모르니. 너와 어떤 사인지, 또 어떤 애인지 하는거지?"

  "나랑 친해요.범생이는 아니지만 무척 착해요.사실 오늘도 싫다고 하는걸 간신이

  데려왔던거예요.

  내가 이러는 것도 싫어해요."

  "집안은 어때?"

  "집이요? 글쎄 아버지는 어릴때 돌아가셨고 어머니하고 남동생이 있는데 이게 사고만 치고

  다녀요.

  암튼 문제아죠. 근데 왜 지애에 대해 관심이 많아요? 아저씨 설마...'

  "설마 뭐?"

  "아저씨 지애한테 흑심있는것 아니에요."

  "왜 그러면 않돼니?"

  "않돼요. 걔가 얼마나 착한데, 그리고 걘 숫처녀란 말이에요.

  그리고 내 친구잖아요. 아무튼 걘 않돼요!"

  못을 박듯이 다희가 말했다.

  "다희야.어차피 지애도 남자를 격게 될텐데 양아치같은 어린 남자보다는 나같은 어른이

  첫경험 상대로는 더 나을거야. 부드럽게 이끌어 줄수 있으니까.사실 니 또래 남자애들이야

  자기 욕심만 차릴줄 알았지 여자에 대해선 잘 모르잖아.않그래?"

  "그... 그래도 않돼요. 난 싫어요."

  "왜? 내가 지애를 더 좋아 할까봐?"

  "암튼 난 싫어요. 알았죠!"

  "그래 알았다. 다희가 싫다는데 어쩔수 없지. 포기하마."

  "그래요. 고마워요 아저씨."

  "다희야 너 오빠라고 부르라니까 언제부터 다시 아저씨가 된거야."

  "아...알앗어요.아저...아니  오빠."

  "그래 오빠라구 불러."

  "예. 오빠."

  "자, 이제 그만 가야지."

  "예"


  다희와 헤어주며 돈을 주는것을 민수는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먹이감인 지애에 대한 생각이 민수의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다.

  특히 지애가 숫처녀라는 다희의 말은 더욱 그를 흥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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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나의 취미 생활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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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나의 취미 생활 2부 나의 취미 생활2

 민수는 다시 다희의 배꼽을 혀로 간지럽히며 손으로 허벅지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서두르지 앟는 민수의 입은 다희의 가슴과 배꼽을 오르 내렷으며, 민수의 손은 다희의 온 몸

을 누비고 다녔다.

 이윽고 민수손은 다희의 보지를 어루만지기 시작했고,다희는 다시 느끼기 시작했는지 보지

에서 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민수의 손은 다희의 그 곳을 끊임없이 괴롭혔다.

 "아학, 아...음..." 다희는 다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민수는 그것만으론 성이 차지 않아서 입을 다희의 그곳으로 가져갔다

 다희는 그 와중에도 창피했는지 거부했다.

 "오.. 오빠. 하지 마세요. 창피해요."

 하지만 민수는 들은척도 하지않고 입으로 그곳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오빠... 오빠... 제발 하지 마... 아 흑.. 아... 아...으..'

 다희는 거부했지만 민수는 계속 혀로 그곳을 애무했고 ,

이내 다희는 포기하고 민수의 애무를 받아들일수 밖에 없었다.

 애처러운 신음 고리와 함께. "아.. 오빠..나 이상해요.

 오빠.. 아저씨..아저씨..." 많이 흥분한듯 다희는 민수를를 아저씨와 오빠로 번갈아 부르며 

어쩔줄을 몰라했다.

 다희의 그 곳은 민수의 타액과 다희의 그곳에서 나온애액으로 흠뻑 젖어있었고,

민수도 더 이상 참기가 힘들었다.

 민수는 천천히 몸을 일으키며 다희를 보았다.

 다희는 힘이 빠졌는지 숨을 고르며 사지를 벌리고 누워있었다.

 민수는 다희의 다리를 벌리고 그사이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자신의 물건을 다희의 그 곳에 맞춘다음 서서히 넣기 시작했다.

 민수의 물건은 천천히 다희의 그곳으로 밀려 들어가기 시작했다.

 "아 학, 오빠.. 아....아....." 다희는 다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민수는 힘을 주어 완전히 삽입하려 했지만 잘 되지않았다.

 물은 충분히 나왔는데, 민수의 물건이 큰건지, 아니면 다희의 그것이 너무 작은건지 알수 없

었다.

 "아 학... 아 흑..." 다희는 힘들어하기 시작했고 민수는 단숨에 삽입해야 함을 느꼈다.

 민수는 뒤로 후퇴했다가 힘껏 삽입을 시도했다.

 "악. 아..학..학... 으..응.." 일시에 민수의 물건은 다희의 그곳으로 밀려 들어갔고,

 다희는 약간 고통스러웠는지 몸을 바들 바들 떨고 있었다.

 민수는 약간은 애처러웠지만 민수가 느끼는 쾌감에 그런 건 금새 머리속에서 사라졌다.

 단지 어린 다희와의 결합에 성공했다는 사실에 흥분하고 있을뿐이었다.

 "아, 내가 드디어 어린 영계와 관계를 한다니..."

 그것만으로도 사정을 할 것 같았다.

 잠시 여운을 즐기며 자신을 진정시켰다.

 잠시후 민수는 다희의 몸 속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민수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다시 다희는 반응을 했다.

 민수는 자신의 물건을 꽉 조여주는 다희의 그곳이 너무 좋았다.

 다희는 지금 자기 자신의 변화를 이해할수 없었다.

 "오늘 처음 만난 남자와 자는데, 이런 느낌이라니,

섹스 경험이라고는 친구들과 술에 취해서 나도 모르게 몇번 한 것 밖에 없는데....

 난 음탕한 피가 흐르는건가..."

 하지만 다희의 이런 생각은 오래 가지 않았다.

 민수의 움직임이 리듬을 타면서 참을수 없는 쾌감이 밀려왔기에 "아...아... 아흑 ...아흑....

오..오빠.." 다희는 참을수 없는 쾌감에 민수를 끌어안고 매달릴 뿐이었다.

 "아흑, 아..앙.. 오..오빠.. 아저씨..아..아저씨.. 나 이상해요..."

 "왜. 좋아, 걱정하지 말고 그냥 몸이 느끼는데로 따르면 돼."

 민수는 다희의 반응을 즐기며 더욱 리듬있게 몸을 움짂였다.

 그리고 손과 입으로 쉴새없이 다희의 가슴을 애무했다.

 "아..아저씨. 나 이상해. 내가 무서워 아..흐..흑 으..응" "나도 좋아,

아 ...욱.." 민수는 다희와의 첫 섹스지만 다희를 절정으로 이끌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자신이

생겼다.

그래서 앉은 자세를 취하고 다희를 안아 올렸다.

 다희는 가뜩이나 정신이 없는데 민수가 자신을 올려 앉이자

 왜...왜 요.." 라며 민수를 보았다 민수는 앉은 자세에서

자신의 물건을 다시 다희에게 넣었다.

 "아..학.. 흑..아...아..오빠." 다희는 계속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민수는 맞은편 벽에 있는 거울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거울엔 민수와 다희의 모습이 모두 비치고 있었다.

 다희의 하얀 엉덩이 사이로 자신의 물건이 드나드는 모습을 보자 민수는 더 할 수 없는 쾌감

을 느꼈다.

 민수는 그 와중에도 입으로는 가슴을 애무하면서, 다른 한손으로 다희의 항문 근처를 쓰다

듬기 시작했다.

 "학..아 앙 으..응 오..오빠..아..아저씨..나...나.."

 다희는 갑자기 항문근처에서도 쾌감이 밀려오자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는 지경이 되어서 민

수에게 매달려갔다.

 민수는 다희가 거의 절정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다희를 눕혀서 거세게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민수의 물건은 힘차게 다희의 그곳을 들락거렸고, 다희는 참을수 없게 되었다.

 "오..오빠..아.. 아저씨.. 나..나... 학..학..아앙 ..죽..죽을것 같아요."

 "다..다희야. 나도 우..욱.. 될것같아." "아..앙.. 앙.. 아 악."

 다희가 민수의 공격에 더 견디지 못하고 절정을 맞이했다.

 다희는 민수의 몸에 매달려 바들 바들 떨다가 이내 축 늘어졌다.

 민수도 다희가 절정을 맞이하며 자신의 물건을 엄청난 힘으로 조여오자 더 견디지 못하고

사정을 했다.

 민수의 정액은 다희의 그곳으로 힘차게 뿜어졌다. 민수는 마지막 정액 한 방울까지 다희의

자궁으로 뿜은다음 다희의 몸위로 힘없이 늘어졌다.

 잠시후 몸을 추스린 민수는 다희의 그곳에서 흘러나오는 자신의 정액을 보고, 휴지로 다희

의 그곳을 닦아주었다.

 다희는 민수가 자신의 그곳을 닦아주는것을 느끼며정신을 차렸다.

 "하지 마세요. 창피해요.내가 할래요."

 "창피하긴 뭐가 창피해. 이미 그것도 한 사인데." 민수의 말에 다희는 조금전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얼굴을 붉혔다.

 "난 참 좋았는데, 다희는 어땠어." 미수는 알면서도 짙? 게 물었다. "싫어요. 대답 않할래요." 

다희는 귀엽게 눈을 흘겼다.

 "하하하 수주워하긴, 귀엽군. 이제 샤워해야지." "예, 제가 먼저 할게요." 하며 욕실로 향하는

다희에게 민수가 물었다.

 "이런것 물어보면 기분 나쁠지 모르겠지만 궁굼해서 그러는데, 이런 관계 내가 몇번째지?" 

다희는 뒤돌아 민수를 쳐다보며 망설이더니 대답했다.

 "그런게 왜 궁굼하죠? 하지만 대답해 드리죠. 이런건 처음이예요.

하지만 아셨겠지만 전 처녀는 아니에요.

 전에 술에 너무 취해서 아는 오빠한테 순결을 주고 그 뒤 서너번 한게 다에요.

믿거나 말거나." 하며 다희는 욕실로 들어갔다.

 그랬다. 믿거나 말거나 그런건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신이 첫 원조 교제란 말

에 민수는 기분이 좋아졌다.

 욕실에서 물방울 소리가 들린다.

 민수는 그 소리를 들으며 조금전 자신이 즐겼던 다희의 몸을 떠올렸다.

 그러자 다시 자신의 물건에 힘이 들어가는것을 느끼며 천천히 욕실로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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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나의 취미 생활 1부


 나이가 든다는건 항상 서글픈 일이다

 특히나 30대에 경제적, 사회적으로 안정을 이룬 나로선 빠르게 지나간 20대가 너무나

 아쉽기만하다.

 그래서인지 요즘들어선 다시 20대로 돌아가고 싶다.

 하지만 누가 흐른 세월을 돌릴수 있을까.

 그래서 민수는 그 대리만족인 취미 생활로 젊은 여자들과 섹스를 하기로 결심했다..

  앞만보고 달려온 생활이었기에 경제적인 여유는 충분했다.

  사실 어린 여자를 만나기 위해선 돈은 큰 힘이 된다.

 사실 돈이 아니라면 어떤 영계가  30대를 만나겠는가.

  민수는 영계를 어떻게 하면 만날까부터 생각했다

  룸싸롱에 가면 영계같은 여자는 많았지만 직업 여성은 싫었다

 그러던중 신문 기사가 눈에 띠었다

  원조 교제가 사회적 문제라는...

 근데 어떻게 만나서 하는거지? 보자 .

  아! 채팅이나 전화로 한다고.

 직업상 컴퓨터는 기본이지. 근데 채팅은 어떻게하는거지
                               .
                               .
                               .
                               .
  며칠이 지나서야 채팅을 할수있었다

 첨엔 용어가 익숙하지않아서 고생도 많이 했지만 이젠 좋아졌다

 어젠 만나기로 약속까지 했는데 바람맞았다

  하지만 어느정도는 예상했던일이다

  오늘은 잘 돼야할텐데....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다 그럴싸한 대상을 찾았다

  이야기를 해보니 고2라고해서 만나자고 했다

  어제의 경험도 있고해서 직접적인 이야기는 피하고

  나이도 줄여서 24이라고 했다

  하지만 어느정도 뉘앙스는 주었다

  그래야 이야기하기가 편할것 같아서

  민수는 지금 신촌으로 가고 있다 . 그 얘를 만나기 위해서

 또 바람맞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할 수 없었다

  오늘은 운이 좋은가보다 .약속 시간보다 15분정도 늦게왔지만

  나오긴 했다.

그래서  차에 태우고 화이트 하우스란 곳으로

  가는중이다.

여긴 민수가가 단골로 가는 레스토랑같은덴데

  회원들만 이용하는데로 민수의 가장큰 무기인 돈의 위력을

  보여주기엔 더 없이 좋은곳이었다

 그리고 룸도 있어서남의 눈을 피하기도 좋았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혼자 나오지 않고 친구와 함께 나온것이다.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하나.

  민수와 약속을 한 아이의 이름은 다희였다

  고2라고 했지만 몸은 생각보다 성숙해보였다

  하지만 어려보이는 얼굴이 귀여웠다

  우선은 합격이다.함께 나온 얘는 지애라고했는데

  몸은 여려보이도 역시 귀여운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 애도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방해자일뿐이니

  암튼 우선 돈의 위력부터 보여주기로 했다

  가면서 화이트 하우스에 전화를 했다

  조카와 그 친구하고 같이 갈테니 준비 좀 해 달라고

  사업상 접대할때도 자주 이용하던곳이라 믿을만했다

  식사는 만족할만한 수준이었다

  평소에 생각지도 못했던 저녁이어서 일까

  다희와 지애는 약간 흥분한듯했다

  같이 조금씩 마신 와인도 혈액 순환을 도왔겠지

  " 술 한잔할래"

  라고 민수가 묻자 자기들끼리 수근거리던 다희가 말했다

  "아저씨, 돈 많은가봐요. 이런데서 식사를 하니."

  딴 이야기를 했다.

  "그쎄 많은지는 몰라도 충분히 쓰며 살만큼은 있지.'

  "무슨일을 하는데 그렇게 돈이 많아요.

  아버지가 부자예요. 아니면 복권이라도 ..."

  "내가 무슨일을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건 내가 지금 너희들과 마주하고 있다는거고,

  난 지금 이시간이 즐거운 시간이 되길바래.

  나나 너희들에게.

  그리고 부탁인데 아저씨라고 부르지 말고

  오빠라고  불러주면 좋겠는데,

  난 지금 이 시간만큼이라도 젊은 기분을 느끼고 싶어

  어때 그게 무리한 부탁인가?

  그리고 술 한잔 하지 않겠어?"

  민수는 재차 술을 마시자고 했다

  술이란 사람을 용감하게 해주는 묘약이므로

  그리고 경계심도 풀어주고.....

  "좋아요. 오빠라고 불러드리죠.

  약간 징그럽긴해도, 대접 받은것도 있으니

  그리고 술도 한잔해요. 궁굼한것도 있고 오늘은

  아저.. 아니 오빠하고 한잔 하는것도 괜찮을것같아요.

  넌 어때 지애야."

  다희가 묻자 지애는 말했다

  "너 하고 싶은데로 해. 나야 뭐...."라고.

  지애란 애는 성격이 내성적이라 수줍움을 타는듯 했다

  아마 오늘 이 자리도 마지 못해 나왔는지도....

  암튼 계획대로 되 가고 있었다

  술이 한잔씩 오가며 조금씩 마음도 풀어지고 우리들은

  오래된 오빠 동생처럼 금방 친해졌다

  다희는 어느정도 주량이 있는듯 했으나 지애는 몇 잔

  마시지도 않고 힘들어 하며 그만 먹는다고 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느닺없이 다희가 말했다

  "오빠, 나 어때요? 나랑 자고 싶죠. 그쵸!"

  내 목적이 원래 그거였지만 이렇게 직선적으로 들으니

  약간은 당황되었다. 하지만 내색은 하지 않고

  싱긋이 웃기만 했다.그러자 다희는

  "왜 웃기만 해요. 사실이 그렇잖아요. 다 알아요.

  내가 오빠같은사람 한 두번 만난지 알아요

  사실 내가 지애를 왜 데리고 나온지 알아요?

  재 무척 순진하다. 하지만 남자가 맘에 않들땐 혼자보단

  둘이 있는게 남자 떼긴 더 쉬워서에요.그거 몰랐죠.

  내가 왜 이런 애기하는지 오빠 모르죠. 나 사실 오빠가

  맘에 들었어요. 그래서 그러는 거에요.'

  라고 다희가 이야기하자 이젠 다 된 밥이라는걸 알았다.

  "이게다 돈의 위력이겠지. 물론 내 외모도 나쁘진 않은 편이지만

  그래도 그것만으론 부족했을거다."

  암튼 여유가 생기자 한번 정도는 물러서서 이야기했다

  "그런건 사실이지만 네가 내키지 않는다면 하지 않아도 돼."

  그러자 다희는 소리치듯 말했다

  "아니 나도 할래요.다른 년들도 다 하는데 뭘.

  나도 돈 벌어서 좋은 옷도 사고 , 핸드폰도 사고,

  또 쓰고 싶은데로 쓸거야. 난 돈때문에 기 죽기 싫어.

  돈 때문에 애들한테 기죽기 싫다구.

  오빠 나 용돈 많이 줄수 있어요."

  민수는 한참을 바라보다 고개 끄덕이며

  "근데 지애는 어떻게 할거야."

  라며 지애를 보았다. 사실 지애도 욕심이 나긴 했지만

  오늘은 참기로 했다. 앞으로 기회는 있을테니까

  "지앤 술 많이 않 먹었으니까 택시 태워서 보내면 돼요."

  "지애야 일어나  집에 가야지 .일어나라니까."

  지애는 금방 일어났고 다희는 지애를 먼저 보냈다

  물론  지애에게 택시비를 두둑히 주는걸 잊지 않았다.

  민수의 눈은 지금 다희를 보고있다

  이제 민수에겐 이 아이를 마음대로 할수 있는 권리가 생긴것이다.

  서두르고 싶진 앟았다. 시간은 충분하니까

  민수는 일어나 다희에게 다가갔다.다흰 수줍은듯 고개를 숙였고

  민수는 얼굴을 올리며 입맞춤을 했다.처음엔 약간 반항을 하더니

  이내 체념을 한듯 순순히 받아들였다.

  어린 아이의 입술이라 그런지 풋내가 났고 그렇게 달콤하게

  느껴질수가 없었다.

  민수는 손을 천천히 가슴으로 가져갔다

  다희는 움찔거리기만 할뿐 그게 다였다.

  민수는 천천히 다희의 가슴을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그러며 천천히, 아주 천천히 다희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불 빛 아래 들어나기 시작한 다희의 몸은 너무 아름다웠고

  민수는  마른 침을 삼키며 브라자도 떼어내었다.

  다희는 위에만 벗은채로 가슴을 손으로 가리려고 애를 쓰며

  그렇게 수줍은듯이 서 있었다

  가슴을 가리려고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이 민수를 더 흥분시켰다

  "그렇게 보지 말아요. 창피하단 말이예요."

  다희의 말에 민수는 그 아이에게 다가가 다시 입맞춤을 하며

  다희를 침대에 뉘였다.

  그리고 다시 입맞춤을 하며 그녀의 가슴을 애무해 주었다.

  그리고 혀로 서서히 그녀의 목을 따라 내려갔다

  이윽고 내 혀는 그녀의 가슴에 이르렀고 난 다희의 분홍빛 돌기를

  살짝 깨물며 입안에서 구르기 시작했다

  "아흑...  아...아..."

  의외로 몸이 뜨거운건가. 다희는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민수는 용기를 얻고 더욱 더 애무의 강도를 높여갔다

  가슴을 에무하던 민수의 입은 아래로 천천히 내려가며 배꼽을 간지럽히기

  시작했고, 민수의 손은 다희의 다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이윽고 민수는 다희의 치마를 걷어내고, 팬티에 손을 대었다.

  다희는 무의식중에도 거부의 몸짓을 보였지만 민수는 단호히

  벗겨내렸고, 다희도 이내 체념한듯 엉덩이를 들어주었다.

  불 빛아래 들어난 다희의 그곳은 너무 청초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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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8일 토요일

[야설] 위험한 질주 후에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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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위험한 질주 후에 - 하편
역시 내 모습을 본 식구들은 무관심한 표정이었다. 갑자기 외로움이 엄습했다. 몸속에 남아 있는 쾌감의 분비물을 느끼며 아저씨에게로 다시 가고 싶은 심정이었다. 쾌감을 느끼는 순간은 외로움이나 무관심에 버려져 혼자라는 느낌이 없었다.



약속대로 아저씨가 다음날 오후에 전화를 해 주었다. 오늘따라 어머니가 일찍 귀가하였다. 나름대로 치장을 하고 거실을 나섰다. 나에게 관심이 없는 엄마이지만 외출하는 이유를 밝혔다.



“엄마, 나, 친구 만나고 올게.”

“웬 친구니?”



나에게 관심이 없는 엄마이지만 한동안 외출이 없었기에 의아스런 표정을 했다. 현관 문 앞에서 신발을 신으며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동창하고 저녁식사 약속이 있어서.”

“그래! 늦지 않도록 해라.”

“........!?”



엄마는 뒤돌아보지도 않고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무관심한 엄마의 뒷모습을 보며 쓸쓸함에 젖는다. 역시 어머니는 나에게 별 관심이 없었다.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을 만난다는 기쁨으로 집을 나섰다.



약속한 커피숍으로 들어갔으나 아저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시간을 보니 내가 조금 일찍 나온 것이다. 아저씨에게 전화를 걸 생각으로 휴대폰을 들었다가 자존심상 그냥 기다리기로 했다. 하지만 얼마 기다리지 않아 그의 모습이 나타났다.



모델답게 그의 핸섬한 모습을 보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내 몸을 안고 엑스터시를 느낀 흔적을 남긴 남자였다. 그와 함께 자리를 한다는 것이 자랑스러웠기 때문이다. 그는 내 옆으로 의자를 끌어 당겨 앉으며 물었다.



“많이 기다렸어?”

“아니, 나도 금방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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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본 그는 손을 뻗쳐 내 뺨을 살짝 튕기더니 허리에 팔을 두른다. 벌써 그의 손길에 길들여진 여자처럼 익숙한 표정을 짓는다. 허리에 감았던 손으로 엉덩이를 토닥거리더니 그가 일어서려 한다.



“우리 나가지?”

“네.......!? 그냥 나가요?”

“음, 우리 귀염둥이 하고 여기에서 시간 보내기는 아까워.”



그는 내손을 잡아끌고 커피숍을 나왔다. 그가 나를 데리고 간 곳은 백화점이었다. 배화점 입구에는 드나드는 사람으로 번잡하였다. 백화점으로 들어서자마자 누군가 그에게 인사를 했다.



“아이고! 송지우씨 아닙니까?”

“네! 반갑습니다.”



아저씨와 악수를 나눈 남자가 나를 힐끔 바라봤다. 그 남자도 여자와 동행이었다. 동행인 여자는 나이가 서른 가까워 보였는데 꽤나 우아한 차림이었다. 이상한 눈초리로 바라보는 그녀에게 지기 싫었다. 미소와 함께 눈웃음을 치며 마주 보았다. 그녀의 안색이 당황스러워 보여 통쾌하였다.



“요즘 활동이 많으시더군요.”

“글쎄요, 나름대로.......”

“그런데 같이 계신 분은 누구시지요?”



남자의 시선이 나에게 향했다. 남자의 묘한 눈초리에 잠시 당황하여 흠칫하였다. 그러나 아저씨가 태연하게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뜻밖에도 생각지 못한 대답이었다.



“아! 우리 꼬마 애인 요. 하하하.”

“네?! 꼬마애인이라고요? 농담도 잘하시네.”

“하하하......!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아저씨와 헤어진 남자는 자꾸만 뒤돌아보며 사라졌다. 현숙 언니 귀에 들어가면 곤란 할 것 같은데도, 물론 농담이지만 아저씨가 나를 꼬마 애인이라고 하는 말에 감격했다. 백화점 안을 다니면서 그는 나를 인형 다루듯이 한다. 내 얼굴을 어루만지기도 하고 허리를 보듬어 안기도 하면서 쉴 새 없이 스킨십을 했다.



인형처럼 나를 다루어도 깊은 관심을 가져주는 것만으로 행복했다. 그는 나를 명품 가게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목걸이와 반지를 사 주었다. 나는 기뻐서 하늘을 날아갈 것만 같았다. 그는 잠옷가게에서 속이 훤하게 비치는 잠옷을 사주면서 자기하고 있을 때만 입어달라고 부탁했다. 식사를 하기위해 옥상에 있는 라운지로 가기위해 엘리베이터에 탔다. 아저씨와 나 둘뿐이 탐승객이 없었다. 아저씨에게 입맞춤을 하였다.



“아저씨! 나 지금 행복해.”

“연경일 위해서 뭐든지 해 주고 싶어.”



아저씨가 내 허리를 끌어안고 입술을 덮쳤다. 그리고 그의 혀가 밀려 들어왔다. 아저씨의 손길이 젖가슴을 더듬더니 허벅지 사이를 파고들었다. 그의 손끝에서 느끼는 열기에 내 몸이 뜨거워졌다. 그가 내 엉덩이를 두 손으로 당기며 밀착시켰고 나는 그의 목에 매달렸다. 나의 하복부에 잇닿은 그의 남성이 불끈불끈 솟아올라 몸부림친다.



엘리베이터가 멈추는 것도 모르고 흥분의 도가니 속에 빠져 들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기다렸던 사람들이 들어오려다가 멈추어 섰다. 그때서야 나는 동그랗게 눈을 뜨고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했다.



기겁을 해서 엘리베이터 문 밖으로 혼자 후다닥 뛰쳐나갔다. 복도 모퉁이를 돌아서 그를 기다렸다. 짓궂은 미소를 띠고 다가오는 그에게 눈을 흘겼다.



“미워 죽겠어요. 아저씨 때문에 창피해서 혼났잖아.”

“하하하~! 우리가 사람들에게 피해 입힌 거도 아닌데!”



레스토랑으로 들어간 그는 나를 위해 킹크랩 등 해물요리를 주문했다. 은은한 피아노 멜로디가 흐르는 분위기 속의 식사는 꿈 속 같았다. 그의 배려는 내가 영화 속의 공주가 되었다는 착각을 느끼게 했다.



밤이 늦어서 집에 돌아왔다. 그는 나와 함께 밤을 보내고 싶어 했다. 그러나 나는 그와 시간적 여유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혹시나 식구들이 의심하지나 않을까 하여 조심스럽게 거실로 들어갔으나 조용하기만 했다. 식구들은 각자의 방에 있거나 잠이 들은 것 같았다. 역시 가족은 나에게 무관심했다.



가족의 무관심은 잠시나마 행복했던 내 마음을 갑자기 고독하게 만들었다. 불을 끄고 침대에 누웠으나 아저씨의 따뜻한 가슴이 그리워 잠이 올 것 같지 않았다. 일어나서 그가 사준 잠옷을 걸쳐 입어 보았다. 몸매의 윤곽이 그대로 들어나 보였다. 아저씨는 나의 알몸을 보고 싶어 한 것이었다.



몸매가 들어나는 잠옷을 걸치고 침대에 누웠다. 아저씨의 손길이 닿는 순간의 황홀함이 떠올라 잠이 올것 같지 않았다. 갑자기 핸드폰 벨이 울렸다. 식구들이 깨어날 것이 두려워 재빨리 통화 버튼을 눌렀다. 아저씨의 음성이었다.



“연경이, 자는 거야?”

“아뇨.......!”

“연경이 생각에 잠이 안와. 올라 올수 없어?”

“.......지금 안 돼요.”



잠시 침묵이 흐르고 다시 그의 애원하는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못 견디겠어. 내게 와줘.”

“오늘은 그냥 주무세요.”

“........안 오면 밤새도록 전화할거야.”

“..........!?”



애원하다 못해 윽박지르듯이 들리는 아저씨 목소리를 듣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 나도 사실은 그에게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다. 하지만 그가 쉽게 뜨거워지면 쉽게 나를 잊을 것이 두려웠다. 그런데 정말 간절한 그의 목소리였다.



“연경아.......!. 이대로는 한 숨도 잠을 못 이룰 것 같아.”

“........아저씨! 알았어요.”



통화를 끊고 곰곰이 생각했다. 현숙을 괴롭히려던 것이 질투를 하고 이제는 내 자신이 덫에 걸린 느낌이었다. 하지만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내 몸을 사랑하는 사람은 아저씨뿐이다. 어쨌든 그의 품에 안겨 있는 시간은 행복하고 외롭지 않다.



마법에 걸린 사람처럼 잠옷 차림으로 방문을 열고 나섰다. 살그머니 집을 빠져나와 층계를 올랐다. 내 발자국 소리를 들었는지 현관문이 열리고 그의 모습이 나타났다. 소리 없이 그의 손에 이끌려 들어갔다.



“.........너를 안고 싶어, 미치겠어.”



그는 허겁지겁 나의 입술과 목덜미에 키스를 퍼붓는다. 그는 오랜 시간을 소유했던 여자처럼 내 몸을 번쩍 들어 침실로 들어갔다. 은은한 불빛이 흐르는 침대위에 나를 눕혔다. 내 몸에 걸친 잠옷과 브래지어, 팬티를 정성스럽게 하나씩 벗겨낸다.



마치 과학자가 연구를 하는 것처럼 내 알몸을 관찰한다. 그의 눈빛만으로도 나는 흥분하여 기대감에 부푼다. 그의 손가락이 스칠 때마다 내 몸의 신경들이 곤두서며 감각의 돌기를 일으킨다. 그가 침대 옆의 탁자에서 포도송이를 집어 들었다.



포도송이를 내 몸 위에 굴린다. 포도 알이 굴러갈 때마다 나는 그 감촉에 움찔거린다. 온 몸의 신경이 깜짝 깜짝 놀라며 포도 알을 따라 움직인다. 포도 알이 굴러가는 곳마다 예민한 감각이 돋아난다. 포도 알이 가슴에서 다시 귓가로 그리고 목덜미 밑으로 굴려 내려갈 때 나도 모르게 참았던 숨을 급히 들이켰다.



“하아......!으 읍.”



그는 마치 여자가 흥분하는 모습을 즐기는 것처럼 내 표정을 놓치지 않고 바라본다. 젖꼭지 근처를 포도 알로 굴리면서 다른 쪽 젖꼭지를 입술로 잘근거린다. 묘한 쾌감을 못 이겨 움찔거리는 어깨를 쓰다듬는다.



젖꼭지를 배회하던 포도 알을 굴려 배꼽을 지나 둔덕 아래로 미끄러트렸다. 내 몸의 신경도 포도 알을 따라 구른다. 둔덕을 이루고 있는 음모를 스치고 지나간 포도 알이 돌기를 이룬 클리토리스 주변에 둥글게 원을 그린다.



“아.......흑! 난 몰라. 아, 아저씨.”



모포를 움켜쥔 내 손이 바르르 떨렸다. 그의 사랑은 잔인한 고문이었다. 예민한 살갗을 자극시키던 포도 알이 질구 입구에 머무른다. 그 순간 별안간 숨이 멎을 것 같다. 포도 알을 질구 속으로 넣는 감각에 자지러지는 쾌감이 일어났다.



보지 속 살갗들이 경련을 일으키며 샘물을 흘린다. 그는 촉촉한 샘물로 적신 포도 알을 꺼내 혀로 핥더니 입속에 넣고 삼킨다. 그리고 혀끝을 말아 질구 속으로 밀어 넣었다. 뜨거운 열기가 몸속으로 퍼진다.



“으 읍. 엄마 얏! 하 앙! 난, 몰라.”

“........!?”



파닥거리는 내 알몸을 바라보며 그는 무척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아랫입술을 질근 깨문 나를 내려다보던 그가 다시 허벅지 사이에 머리를 묻었다. 그리고 샘물을 들이 마시듯 질구 안에서 흐르는 진액을 빨아 마신다. 몸속의 피가 빠져나가는 충격이었다. 그의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몸부림쳤다.



“하 악! 아 아저씨. 미치겠어. 어떻게 해 줘.”

“그럼 언제나 내 곁에 있을 거지?”

“응.......!?”



쾌감을 이기지 못해 눈물까지 흘리는 나를 내려다 봤다. 습기가 어린 눈빛으로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는 도리어 내 몸을 소유해 주기를 자청한다. 만족스런 미소를 흘린 그가 자신의 팬티를 벗었다. 핏줄이 돋아난 거대한 흉물이 그의 하복부에서 치솟아 있었다.



질구의 연약한 살갗을 헤집고 흉물을 내 몸속으로 밀어 넣었다. 아저씨의 넓은 가슴속에 나는 한 마리 암사슴처럼 퍼덕인다. 보지가 파열할 것 같은 포만감을 느끼며 이를 악물었다. 헤아릴 수없는 쾌감을 동반한 진통이었다.



“으......! 아, 아저씨.........”

“헉!”



내 몸속으로 페니스를 모두 밀어 넣은 아저씨도 헛김 빠지는 신음을 흘렸다. 내 몸을 으스러지도록 껴안은 그가 잔잔한 순풍처럼 다가왔다. 그의 가슴아래 갇혀 있는 순간은 외톨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단지 황홀함과 무관심에서 단절된 아늑함만이 존재한다.



아저씨의 열정적인 페니스로 보지 속을 가득 채우고 꽃들이 만발한 화원 속에서 희열을 느낀다. 그가 갑자기 태풍처럼 내 몸을 몰아친다. 목청까지 치밀어 오는 흉물의 잔인함에 나는 도리어 행복의 눈물을 흘린다. 태풍에 몰린 난파선이 되어 치솟았다가 아찔한 추락을 거듭한다.



“앗 하 앙! 아, 아저씨!”




그의 등을 움켜쥔 손을 부들부들 떨린다. 안간힘을 쓰면서 매달려 그의 살갗을 움켜쥔다. 내 몸 속 깊은 곳에서 황홀함을 참지 못하고 샘물을 쏟아낸다. 그가 충혈 된 눈빛으로 내 머리카락을 쓸어 올려준다. 그리고 보지속의 페니스를 저돌적으로 돌진시키다.



“허 헉!”



멈출 듯이 들이마신 숨을 토해내는 아저씨의 남성이 내 몸속을 헤집고 짓누른다. 엑스터시를 느끼고 쏟아낸 그의 진액이 보지 안을 열탕으로 만들어 간다. 쌍꺼풀이 짙어진 눈동자로 그를 올려다본다. 시선이 마주친 그가 내 입술을 물고 진절머리를 친다.



“넌 작은 요부야!”

“피 잇!”



아저씨를 나의 포로로 만들었다는 만족감과 황홀한 쾌감에 젖었다. 입술을 삐죽 내밀며 그에게 눈을 흘겼다. 양 볼을 두 손으로 감싸고 내려다본다. 귀여워 못 견디겠다는 눈빛이었다. 그는 나에게 빠져들고 있었다.



“너한테 헤어나지 못하겠어.”

“그렇게 좋았어? 아저씨.”



헤어나지 못한다는 말에 나 자신이 자랑스러웠다. 그의 마음을 뺐을 수 있는 내 몸이 사랑스러웠다. 아무에게도 관심을 받지 못하였기에 그의 눈빛은 나를 감동시킨다. 그럴수록 그를 애타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너 없으면 못 살 것 같아.”

“피 잇! 단지 내 몸이 필요한 거지?”

“아냐! 정말야. 행복하게 해줄게. 다른 남자와 결혼하지 말고 내 옆에 있으면 좋겠다.”



“그 마음이 언제까지 가겠어. 아저씨가 나 책임질 거야?”

“응, 연경이만 좋다면, 살 집도 마련해주고........생활비도 대주고 싶어.”



아저씨의 말을 음미해본다. 너무도 행복한 말이었다. 이제는 나를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주는 아저씨가 있다는데 뿌듯하다. 그러나 현숙 언니가 있어서 불안하고 언제까지나 행복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니 슬퍼진다. 다만 이런 순간의 행복을 오래 지속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숙에 대하여 어떤 조치든지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침대에서 불쑥 일어났다.



아랫입술을 질끈 물고 아저씨를 내려다 봤다. 그가 눈을 크게 뜨고 한 오라기도 걸치지 않은 나의 알몸을 바라봤다.



“오늘은 여기서 자?”

“싫어요!”



새침한 표정으로 일어나 벗겨졌던 팬티를 집어 들었다. 그가 허겁지겁 일어나서 내 손목을 와락 잡아끌었다. 그에게 잡아끌려 침대 위에 털썩 주저앉았다.



“제발 부탁이야!”

“..........!?”



내 몸을 안고 잠들고 싶어 하는 그의 간절한 눈빛을 보며 망설였다. 그가 내 손목을 잡아당겨 입맞춤을 했다. 어찌해야할지 생각하느라 굴리는 눈동자를 그의 깊은 눈빛이 들여다봤다.



“소원도 못 들어줘?”

“그럼, 오늘은 내 몸 안 건드리고 자기로 약속해요.”

“알았어. 안고만 잘게.”



환한 미소를 지은 그가 나의 알몸을 침대로 끌어 들였다. 나 역시 그의 가슴에 안기며 포근함을 느낀다. 그러나 아저씨는 다시 내 몸을 요구했다. 사실 그의 손길을 다시 기다리면서도 앙큼함을 떨었던 것이다.



그는 거부하려는 몸짓을 하는 나를 겁탈하듯이 덤벼들어 용광로처럼 뜨겁게 만들었다. 나는 결국 그의 가슴에 매달려 허우적거렸다. 몇 번인가 혼절할 정도로 쾌감을 느끼며 흐느끼는 신음을 흘렸다. 지칠 줄 모르고 몰아치는 그에 의해 내 보지 속은 뜨거운 열탕으로 변한다. 그의 사랑에 연거푸 절정의 정상에서 까무러치다가 지쳐 잠이 들었다.



눈부신 햇살에 눈을 떴다. 아저씨가 출근할 시간이었다. 부랴부랴 일어나 그를 위해 아침 식사준비를 했다. 그의 앞에서 속살이 들어나 보이는 잠옷차림으로 다니는 것도 부끄럽지가 않았다. 남자는 자신을 위해 식사준비를 하는 여인이 제일 사랑스럽다고 했던 말이 생각난다.



세면장에서 나온 그가 싱크대 앞에 서서 식사준비를 하는 내 등 뒤로 다가왔다. 양 손으로 내 젖가슴을 움켜쥐고 목덜미에 입맞춤을 하였다. 그리고 그의 손길이 잠옷을 들추고 팬티 속을 더듬었다.



“아저씨! 일하는데, 그러지 마요.”

“놔주고 싶지 않아.”



그 순간 나는 ‘꺅’하고 소리를 질렀다. 팬티 속으로 들어간 그의 손가락이 질구 속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소년처럼 짓궂은 행동에 부끄럽기도 하고 황당하지만 싫지 않았다. 그의 손을 뿌리치고 눈을 흘겼다.



“정말 못 됐어!”

“하하하~! 귀여워 미치겠어.”

“난 몰라! 밥 안차려 줄래.”



그의 손길에 흥분하고 쾌감을 느끼면서도 문득 그의 성적 노리개가 되어 간다는 생각에 불쾌하였다, 무척 즐거워하는 그를 피해 토라진 모습으로 주방을 나왔다. 그가 쫓아와 나를 번쩍 들어 안았다.



“미안해. 너무 사랑스러워서 그랬어.”

“또 한 번만 그러면, 가만 안 놔둘 거야!”



눈을 흘기며 새침한 표정을 지었다. 그의 포옹에서 벗어나 주방으로 다시 들어갔다. 하지만 그가 내 몸을 장난감처럼 다룬다고 해도 행복함을 느낀다. 그것이 사랑인지는 몰라도 지극한 관심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출근하고 나니 잠옷차림으로 집에 들어갈 것이 걱정되었다. 살금살금 층계를 내려와 집안의 동정을 살폈다. 열려진 창문으로 거실 안을 살폈으나 정적이 감돌았다. 창문을 넘어 부리나케 내방으로 들어갔다.



잠옷을 벗고 티셔츠와 스커트를 걸쳤다.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방문을 열고 거실로 나오는데 화장실 문이 열렸다. 열린 문사이로 어머니 모습이 나타났다. 그러나 시선이 마주친 어머니는 무표정한 눈빛이다.



“넌 언제 들어왔니?”

“친구 집에서 자고 왔어.”

“다 큰 계집애가 외박을 하고 다니고........”



입맛을 다신 어머니는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꾸중을 듣지 않은 것은 다행이지만 무관심한 어머니가 야속하다. 그렇지만 아저씨를 생각하면서 야속한 어머니에 대한 생각을 잊어버린다.



오후에 친정에 갔던 현숙 언니가 돌아왔다. 왠지 보복을 하려던 현숙에게 죄지은 사람처럼 양심에 가책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양심에서든지 보복을 위한 수단인지가 혼란스럽지만 현숙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며 마음을 얻으려한다. 그녀가 오고 나서도 아저씨와의 은밀한 관계는 계속됐다.



아저씨가 나에게 사육되는지 내가 그에게 사육 당하는지는 몰라도 우리는 서로의 몸에 집착한다. 그가 욕정을 일으킬 때마다 내 몸을 요구했고 나는 그의 소유물이 되어 황홀한 꿈을 꾼다. 그가 쏟아낸 욕정의 분비물이 몸속을 적실 때마다 행복이라는 단어를 음미한다.



아저씨와의 성관계는 현숙의 눈을 피해 주로 낮에 이루어졌다. 현숙이 없는 낮에 그녀의 침실에서 아저씨 품에 안겨 쾌감의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어떤 때는 어두운 밤 정원에서 서로의 몸을 탐하기도 한다. 어떤 날은 그의 전화를 받고 호텔을 이용한 경우도 있었다.



호텔 카운터에서 내가 어리다고 판단했는지 의혹의 눈길로 바라봤다. 하지만 한 번도 호텔 출입에 거부당한 경우는 없었다. 호텔을 이용하는 날이면 다른 날보다 유난히 아저씨는 흥분한 모습이었다. 룸에 들어서자마자 옷을 벗겨 알몸으로 만들고 야수처럼 덤벼든다.



그의 거친 숨소리를 들으며 나는 탕녀처럼 욕정의 회오리 속에 신음한다. 그리고 평상시보다 흥건하게 뿜어낸 분비물을 몸속에 품고 어지럼증을 느끼며 어둠이 내린 시각에 호텔 문을 나선다. 그런 내 모습이 조금도 이상하지 않았다. 그것이 관심의 흔적이고 사랑의 결과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의 계획은 점점 주체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현숙에 대한 원망과 보복이 질투로 변하고, 외톨이 라는 심정에서 벗어나 아저씨의 손길에 길들여지며 행복이라는 단어를 읊조린다. 그가 내 몸속에 욕정을 풀어내는 희열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 드는 순간을 즐긴다.



아저씨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내 몸에 집착하고 나는 그에게 마취되어 몸부림친다. 그의 욕정을 풀어내는 인형 같은 존재라고 해도 나는 그의 손길을 기다린다. 현숙에 대한 보복보다는 그와의 관계가 오랜 시간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변하는 스스로에 놀란다. 아저씨와 나는 서로에게 중독되고 있었다.



차츰 현숙에 대한 경계심도 잊어가고 있다. 가끔은 현숙의 침대에 머리핀이나 옷을 두고 오는 실수를 하고 깜짝 놀라기도 한다. 비밀은 언제까지나 지속될 수 없고 집착은 또 다른 방심을 불러일으킨다는 말이 떠올랐다.



아침부터 날씨가 무더워 땀이 흘렀다. 정원에서 건조대에 세탁물을 널고 있는데 출근하는 현숙이 층계를 내려왔다. 이제는 그녀에 대한 열등감은 사라지고 자신감으로 다가간다.



“언니 세탁물 없어요?”

“응, 있어. 거실 세탁물 바구니에 있는데 가져다 세탁 해줄래?”

“네!”



아저씨 가슴에 안기는 것만큼이나 진실을 알면 괴로워할 그녀를 생각하니 즐겁기만 하다. 콧노래를 부르며 짝발로 걸어 층계를 올라갔다. 그런데 이미 출근한줄 알았던 아저씨가 그때서야 출근 준비를 하고 나선다.



“어! 아저씨 출근 안했네?”

“응, 이제 나가려고.”



그가 거실로 들어가는 나를 껴안았다. 오랜만에 해후한 연인처럼 서슴지 않고 내 입술을 찾는다. 날씨가 더워서인지 숨이 막힐 지경이다. 허리를 감았던 아저씨 손이 낸 엉덩이 밑을 더듬는다. 그리고 바짝 당겨 끌어 올렸다. 아저씨 목에 매달려 혀와 혀를 부딪는다.



아저씨 몸에 밀착한 내 몸이 허공으로 떠오른다. 나의 성감대에 익숙해진 그의 손길이 몸을 더듬는다. 엉덩이를 감싼 그의 손길이 엉덩이 밑으로 들어가 음부의 예민한 살갗을 어루만진다.



“하 잉! 난 몰라.”

“귀여운 내 요정.......!”



그의 뜨거운 숨결이 턱밑에서 헤맨다. 그 순간 이상한 예감이 들었다. 그의 열기를 느끼며 지그시 감았던 눈을 떴다. 언제 왔는지 현관 문 안에 출근했던 현숙이 서 있었다. 파랗게 질린 그녀의 싸늘한 눈빛에 온 몸의 피가 역류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현관문을 등지고 있는 아저씨는 아무것도 모르고 내 턱밑에 열기를 뿜어냈다. 엉겁결에 아저씨를 왈칵 밀치고 떨어졌다.



“어, 언니......!?”

“.......뭐, 뭐라고!?”



아저씨가 놀라서 뒤돌아섰다. 얼어붙은 것처럼 나는 꼼짝할 수 없었다. 독기를 품고 바라보는 현숙 언니의 앙칼진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무슨 짓들이야? 잘들하는 짓이네!"



현숙과 아저씨, 그리고 내 시선이 돌아가며 부딪쳤다. 현숙에 대한 보복심으로 시작한 일이지만 대처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우선 당면한 자리를 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발밑이 푹 꺼지는 어지럼을 느끼며 거실을 뛰쳐나왔다. 층계를 내려오는 발걸음이 후들거리고 떨렸다.



집으로 들어와 귀를 기울이는데 무엇인가 부서지는 소리가 와장창하고 들렸다. 이어서 현숙의 발악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 그들의 싸우는 소리는 한동안 이어졌다. 모든 것이 깨지고 말았다는 허망한 생각이 들었다. 아니 내가 계획했던 데로 결말이 이루어졌는데도 허전해진다.



그날 이후 나의 모든 신경은 이층으로 향해 있었다. 그런데 부부 사이에 어떤 결론이 내려졌는지 마주친 현숙이 나에게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현숙의 싸늘한 시선에는 몸이 얼어붙는 것 같았다. 그녀의 시선은 둘째 치고 아저씨는 나에게 시선조차도 주지 않고 피하는 것에 괴로웠다. 내 몸을 소유하고 싶은 아저씨의 눈빛은 찾아 볼 수 없었다.



더욱이나 나를 허전하게 한 것은 한 달가량 지난 후 그들은 갑자기 이사를 갔다. 그들이 이사를 하던 날, 아저씨가 눈치를 살피더니 내 손에 쪽지를 쥐어 주었다. 꼭 다시 연락을 할 것이니 기다려달라는 간단한 내용이었다. 현숙, 그녀가 남편을 어떻게 용서했는지는 몰라도 나는 다시 외톨이가 되었다.



나는 기다린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그에게서 연락이 없다. 기약 없는 약속이 지켜지리라는 희미한 희망으로 쓸쓸하고 고독한 시간을 보낸다. 나 홀로의 시간을 보내기 지쳐서 친구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여고생 시절에 단짝 친구이던 미영이와 연락이 닿았다. 미영이도 대학을 포기하고 제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사랑하고 있는 남자 친구 이야기를 자랑스럽게 늘어놓는 미영이와 술을 마셨다. 그리고 그녀에게 물었다.



“미영아! 너 진짜 사랑이라는 거 알아?”

“호호! 웃긴다. 연경이 네가 사랑을 했으면 얼마나 해봤다고.”



깔깔 거리는 친구 앞에서 아저씨의 가슴에 안겼던 순간들을 생각하며 외로움에 젖어든다. 술이 취한 상태에서 아저씨에게 전화를 해보려고 휴대폰을 들었다가 포기한다. 물론 몇 번인가 시도를 했으나 통화가 안 되었던 전화번호였다. 만약에 아저씨가 나를 정말 잊었다면 더 슬퍼질 것이 두렵다. [END]


[야설] 위험한 질주 후에 - 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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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위험한 질주 후에 - 중편
오늘만 해도 그가 드라이브를 해준다는 약속을 잊었던 것을 상기했다. 아저씨가 약속이후에 나를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판단이 들었다. 나에게 집착하게 하도록 그를 더 애타게 만들어야 하기도 하지만, 쉽게 몸을 허락하는 여자라는 모습을 보이기 싫었다. 마침 오려다 보이는 백미러 안에 멀리서부터 다가오는 사람들 모습이 보였다.



“아, 아저씨 사람들 와요. 어떡해.........!?”

“뭐라고!?”



백미러를 보는 나와 그의 시선이 마주쳤다. 승용차 뒤편을 향해 바라보는 그의 충혈 된 눈빛에는 아쉬움이 역력했다. 잠시나마 황홀한 쾌감에 젖었으나 나도 모르게 안도의 숨을 쉬었다. 하마터면 욕정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려 계획했던 일을 힘들게 만들 수도 있는 일이었다.



차안에 계속 있다가는 어떤 감정에 휘말릴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아저씨에게 해안에 나가서 구경을 하자고 하였다. 아쉬운 표정이 역력한 그와 승용차에서 나와 바닷가를 걸었다. 사람들이 지나쳐도 욕구를 풀지 못한 그의 스킨십은 계속됐다.



일부러 늦게까지 바닷가에서 조개도 줍고 모래사장을 거닐었다. 가끔씩 그의 표정을 살피며 나에 대한 관심에 지치면 애교를 부리기도 하고 유혹하는 눈빛으로 다가갔다. 나를 소유하고 싶은 욕구가 깊어지도록 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낙조가 드리울 무렵이 되어서 서울로 향했다. 해가 저물고 어둠이 내려앉은 뒤에 집에 돌아 올수 있었다. 현숙이 돌아와 있을 것을 걱정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외출한 현숙은 돌아오지 않았다. 층계를 오르기 전에 아저씨는 욕구를 채우지 못한 까닭인지 나를 껴안고 부르르 떨며 뚫어지게 쳐다봤다.



“연경이 때문에 미치겠어.”

“호 호! 메롱!”



그의 말에 혀를 날름 내밀면서 눈웃음으로 대답했다. 계획했던 데로 일은 이루어지고 있었다. 나를 소유하고 싶어 애태우는 그의 욕구대로 몸을 주더라도 흠뻑 빠져들게 하는 일만 남았다. 현숙에 대한 보복으로 시작한 일이지만 왠지 시간이 갈수록 아저씨의 가슴에 안겨 애무를 받는 것이 황홀해진다. 그의 나에 대한 관심은 외로움을 잊게 해주기 때문이다.



어쨌든 아저씨와의 둘만의 시간과 공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아저씨와 단둘이 되는 시간은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었다. 이틀이 지난 후 아침에 현숙 언니와 아저씨가 같이 출근을 하려고 집을 나서고 있었다. 부부가 나란히 출근하는 다정한 모습에 질투를 느꼈다. 물끄러미 바라보는데 현숙이 언니가 뒤돌아서서 나를 불렀다.



“연경아 너, 부탁 하나 들어줄래?”

“네, 언니.”



그녀가 아저씨 눈치를 살피며 나를 번갈아 쳐다보았다. 그리고 망설이더니 입을 열었다.



“어머니가 아프셔서 친정에 다녀와야 하는데, 내일 아침 아저씨 식사 좀 챙겨줄래?”

“네, 그럴게요.”



기대하지 않던 기회가 온 것이다. 마음속으로는 아저씨와 단둘이 있는 시간이 된 것이 기뻤으나 시큰둥한 표정을 지며 대답했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의외로 모든 것이 순조롭게 풀리고 있었다. 현숙의 뒤를 따라 나서는 아저씨가 힐끗 뒤돌아봤다. 왠지 아저씨의 눈빛이 무엇인가 말하는 것 같았다.



들뜬 마음으로 집안일을 하였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어머니는 계모임에 다녀온다며 집을 나서면서 늦을 것이라고 하였다. 설거지를 끝내고 욕실로 들어갔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구고 콧노래를 불렀다. 샤워를 끝내고 알몸으로 거울 앞에 섰다.



큰 키는 아니지만 내가 보기에도 앙증맞은 몸매이기에 자랑스러웠다. 아저씨 가슴에 안기는 상상을 하니 공연히 가슴이 설렌다. 아저씨에게 좀 더 귀엽게 보이면서도 숙녀다운 모습을 어떻게 보여야하는지 궁리한다. 아무래도 청순하게 보이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남색 브래지어와 팬티를 걸치고 짧은 플레어스커트와 반팔 블라우스를 착용했다. 거울 앞에 앉아 화장을 했으나 마음에 들지 않았다. 청순한 이미지보다는 나이 든 여자 같아서 화장을 지우고 은은한 립스틱만 발랐다.



해는 서쪽으로 기울어가고, 이제 아저씨 오기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가끔 창문 밖을 기웃거리기도 하면서 읽고 있던 소설 주홍글씨를 펴들었으나 글씨가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다. 현숙의 집으로 들어가서 거실 청소라도 할 생각으로 이층 계단을 올라갔다.



그런데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아저씨의 낯익은 구두가 보였다. 서재로 쓰는 작은방에서 인기척이 났다. 발소리를 죽여 작은방 문 앞으로 다가가 들여다보았다. 언제 들어왔는지 의자에 앉은 아저씨의 뒷모습이 보였다. 책상위에 놓인 컴퓨터 모니터를 들여다보며 좌판을 두드리고 있었다. 현숙이 친정에 가고 없으니 내가 보고 싶어 일찍 퇴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아저씨를 놀래게 해주고 싶었다. 놀라는 아저씨 모습을 상상하며 웃음이 났다. 살금살금 아저씨 등 뒤로 다가갔다. 별안간 두 손으로 아저씨 눈을 가리면서 소리쳤다.



“아저씨!”

“헛!”



화들짝 놀란 아저씨가 내 손을 움켜쥐었다. 그의 놀라는 표정이 재미있어 깔깔 거리고 웃었다.



“호호! 놀랬지 롱!?”

“요런 깍쟁이.”

그가 밉지 않다는 표정으로 미소를 지었다.



“아저씨 뭐하는 거야?”

“응, 홈피에 쓸 플래시 자료 만드느라고.”

“플래시!?”



그의 목덜미에 매달렸다. 그리고 일부러 젖가슴을 그의 어깨에 밀착시켰다. 바로 입술 가까이 그의 숨결을 느낀다.



“응.”

“나도 가르쳐 줘요?”



묘하게 변하는 그의 눈빛을 의식하였다. 대뜸 의자에 앉은 그의 무릎에 걸터앉았다. 거침없는 나의 행동에 아저씨가 당황스런 표정으로 물었다.



“전혀 할 줄 몰라?”

“응!”



그를 자극하기 위해 콧소리를 내며 엉덩이를 뒤로 내밀었다. 그가 급히 숨을 내쉰다. 엉덩이 사이에 그의 남성이 닿는 것을 느낀다. 급히 내쉬는 숨소리 속으로 감정을 억제치 못하는 그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럼 기초부터 가르쳐 줄게.”

“히 힛~!”



그가 마우스를 쥔 내손을 잡았다. 그리고 마우스를 움직여 모니터 화면에 작성중인 프로그램을 저장하고 닫았다. 새로운 페이지를 열어 마우스를 움직이며 설명했다.



“처음에는 이렇게 드래그를 해서, 다음에는.........”



하지만 나는 플래시를 배우는 것이 목적이 아니었다. 어떻게 하든 그의 옥정을 참을 수 없는 지경까지 일으켜야한다. 그의 하복부에 잇닿은 엉덩이를 비틀기도 하면서 들썩거렸다. 자극을 받아 흥분하는 아저씨를 느낄 수 있었다. 숨결이 높아가는 그의 하복부에서 무엇인가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마우스를 쥔 그의 손길을 따라 시선을 움직이며 즐거워한다.



“호호! 재밌어요.”



스커트는 말려 올라가고 팬티가 들어난 은밀한 비역에 꿈틀거리는 남성이 잇닿았다. 엉덩이를 흔들수록 그의 하복부에서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꿈틀거리던 남성이 점점 커지면서 내 팬티를 뚫고 들어올 것처럼 용솟음친다.



그를 괴롭히는 나 자신도 야릇한 쾌감에 흥분한다. 점점 거친 숨결이 높아가는 그가 더듬거리며 설명을 계속했다.



“그, 그리고. 이렇게 옮겨 놓으면.........”

“히힛! 신기하네.”



시선을 모니터에 향했지만 그의 표정을 하나도 놓치지 않는다. 그가 흥분을 참지 못해 괴로워할수록 통쾌하고 알 수없는 희열에 젖는다. 엉덩이를 들었다가 털썩 주저앉았다. 돌기둥처럼 솟은 그의 남성이 엉덩이 밑에 깔려 몸서리친다. 설명을 하던 그가 외마디를 질렀다.



“핫! 여, 연경아.......!”

“헤 헤~! 왜 아저씨?”



그가 극한 충동을 받은 것을 알면서도 모른 척 한다. 그리고 고개를 돌려 그의 뺨에 입맞춤을 했다. 이글거리는 그의 눈빛을 바라보는 것이 즐겁다. 그가 무릎위에 앉아 등을 돌린 나를 와락 껴안았다. 그리고 내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흥분한 그의 행동에도 태연한 표정으로 다시 모니터를 주시한다. 거부하지 않는 나의 태도에 용기를 냈는지 그의 손이 블라우스 속으로 들어왔다. 나의 작은 젖가슴이 그의 손바닥 속으로 들어가 유린을 당한다. 너무 억센 힘으로 움켜쥐는 바람에 아픔을 느껴 얼굴을 찡그렸다.



“아, 아파! 못 됐어요.”

“연경이는 작은 요정 같아. 미치겠어.”



거친 호흡을 뿜어내며 그의 손길이 팬티 속으로 파고 들어왔다. 음부의 예민한 살갗이 그의 손가락에 걸렸다. 돌연한 충격에 온몸이 감전된 것 같았다. 그의 손에 몸을 맡기고 그 자세를 유지하고 싶었으나 벌떡 일어났다. 눈웃음치며 그의 입술에 손가락을 댔다.



“메롱! 헤헤!”



이글거리는 그의 눈동자에 핏발이 섰다. 한 걸음 물러서는 나를 붙들려고 그가 손을 뻗쳤다. 뒷걸음치며 배시시 미소를 지었다.



“약 오르지. 메롱!”



그가 벌떡 일어섰다. 그의 남성이 추리닝 하의를 들고 불끈 일어서 있었다. 핸섬하게만 보였던 그가 성욕을 이기지 못해 달려드는 모습에 쾌감을 느낀다. 뒷걸음치는 나를 향해 그가 쫓아왔다.



“이런 깍쟁이가........!”

“히힛!”



거실로 뛰쳐나오는 나를 따라 그도 뒤를 따라 나왔다. 그가 잡으려고 손을 뻗칠 때마다 재빨리 몸을 돌렸다. 소파와 탁자를 두고 맴돌았다. 그러나 결국 탁자를 뛰어 넘으려다가 그에게 잡혔다. 허리를 낚아챈 그가 나를 번쩍 들어 안았다.



아저씨는 나를 안고 침실로 향했다. 자신의 아내와 사용하는 침대위에 눕히고 허겁지겁 나의 입술을 덮쳤다. 입술과 입술이 부딪고 내 몸은 그의 가슴에 깔려 파닥거렸다. 그의 혀가 밀고 들어왔다. 혀와 혀가 엉키어 몸부림쳤다. 내 혀가 강한 흡입에 이끌려 그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흐....... 음.......!”



온 몸이 빨려 들어가는 쾌감에 저절로 거친 숨소리를 흘렸다. 불같은 열기로 나를 마비시킨 그가 블라우스를 거칠게 풀어 헤쳤다. 젖가슴을 한입에 물은 그의 혀가 젖꼭지를 농락했다. 신경이 엉키어 오그라드는 쾌감을 느꼈다.



“아, 아저씨.........하 아!”



쾌감을 이기지 못해 신음을 흘리며 젖가슴을 파고드는 그의 머리를 붙들고 바르르 떨었다. 젖가슴의 돌기를 일으켜 몽롱한 꿈속을 헤매는 동안 그가 나의 브래지어를 벗겼다. 그리고 스커트 호크마저 풀어내더니 자신의 걸친 옷을 벗어 던졌다. 팬티마저 벗어던진 그의 하복부에는 발기된 남성이 모습을 나타냈다.



힘줄까지 돋아난 페니스는 너무도 우람하고 흉물스러웠다. 그가 나의 마지막 남은 팬티를 벗기려고 달려들었다. 남자 친구와는 다르게 엄청난 흉물이기에 덜컥 겁이 났다. 아울러 묘한 흥분과 기대감에 달아올랐다. 하지만 쉽게 몸을 허락하고 싶지 않았다. 팬티를 벗기려는 그의 손을 움켜쥐었다.



“아, 안돼요.”

“........!?”



멈칫하고 내려다보는 그에게 고개를 저어 보였다. 그리고 애원하는 표정을 지었다.



“제 발, 싫어요.”

“연경이, 혹시 남자 처음이야?”

“그건 아니지만......”

“그럼!?”




순결을 잃었고 성감을 느껴 보았지만 아저씨에게는 청순하게 보이고 싶었다.



“술에 취해 멋모르고 당했지만........ 싫어요.”

“그런데, 뭘 그래!? 널 사랑하고 싶어.”

“정말요?”

“미치겠어........!”

“........!?”



솟구치는 희열과 대처해야할 방법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말없이 올려다보았다. 눈동자를 굴리고 있는 내 모습을 무언의 허락이라고 알았던 모양이다. 내손을 뿌리치고 팬티를 벗겨냈다. 그의 다부진 체격에 비해 내 몸은 너무나 작아 보였다. 두 손으로 내 엉덩이를 받쳐 든 그가 갑자기 나의 은밀 비역에 얼굴을 묻었다.



“어머 멋! 아, 아저씨..........!”



예민한 살갗 사이에 돋아난 클리토리스를 입술로 잘근거리는 바람에 치를 떨었다. 온 몸이 구름위로 떠오르는 쾌감이었다. 그의 혓바닥이 클리토리스와 예민한 살갗에 타액을 적시며 마찰을 했다.



눈물을 흘리듯이 성감을 못 이긴 샘물이 자궁 속으로부터 흘러나오는 것을 느꼈다. 촉촉하게 젖어 매끄러워진 보지의 숨겨진 살갗을 헤집고 그의 혀끝이 침범해서 들어왔다. 자지러질 것 같은 충격에 나도 모르게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하 앙! 나, 난 몰라.”

“사랑스러워........!”



즐기듯이 내 표정을 내려다보던 그가 내 다리를 벌리고 앉았다. 타액과 샘물로 촉촉해진 음부를 내려다보면서 자신의 성난 페니스 귀두로 연홍색의 은밀한 살갗을 문질렀다. 머리끝까지 피가 몰리는 희열을 느꼈다. 저절로 허리를 들어 올리며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아, 아저씨.......!”



힐끔 내려다보니 흉물스러운 페니스의 귀두가 보지 입구에 걸쳐 있었다. 그 우람한 페니스가 작은 보지 속으로 들어온다는 것을 생각하니 두려웠다. 그런데 그가 질구에 걸친 페니스를 깊이 밀어 넣었다. 숨이 막힐 것 같았다. 몸속이 터질 것만 같았다.



“엄마 얏! 아 핫........”



갑작스런 통증에 이를 악물었다. 그의 가슴을 밀치며 상체를 일으켜 하복부를 바라봤다. 기둥 같은 페니스가 반쯤 질구 안으로 들어가 있었다. 고통스러워하는 나의 표정을 그가 안쓰럽게 내려다봤다. 하지만 흥분한 그의 눈동자에는 핏줄까지 돋아나 있었다.



아저씨가 뒤로 물러서려는 나의 작은 엉덩이를 끌어 당겼다. 내 다리를 허리에 걸치고 보지 속으로 사정없이 페니스를 돌진시켰다. 나는 벌린 입술을 다물지 못하며 신음을 흘렸다.



“핫! 아, 아저씨 아파요........!”

“미........ 미안해, 조금만 참아.”



숨을 헐떡거리며 그가 보지 속에 틀어박힌 페니스를 천천히 움직였다. 침대를 짚은 팔로 몸을 지탱하면서 하복부를 바라봤다. 그 우람한 페니스가 모두 내 몸속으로 들어가 있었다. 그 거대한 흉물을 받아 드렸다는 것이 신비롭기까지 했다.



보지가 터질 것 같은 통증과 함께 몸속을 가득 채우는 포만감이 들었다. 그 포만감은 신경이 아스러지는 쾌감이었다. 그러나 아저씨에게 청순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 고통스런 표정을 지어 보인 것이다. 그가 숨을 몰아쉬며 물었다.



“아직도 아파?”

“응, 아저씨 미워........!”

“미안해, 조금 있으면 괜찮을 거야.”



그가 내 몸 위에 엎드려 체중을 싫었다. 내 몸을 껴안고 입술을 헤집고 혀를 밀어 넣었다. 갈증을 느끼는 사슴처럼 그의 혀를 흡입하였다. 그의 손가락이 나의 젖꼭지를 돌돌 말아 쥐었다. 젖꼭지를 애무하며 보지 속을 가득채운 페니스를 천천히 회전시켰다.



그가 나를 위해 정성껏 애무한다는 것을 안다. 식구들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도 관심을 받지 못하는 나였다. 그런 내 몸이 그의 손길에 의해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감격한다. 그가 내 몸속으로 페니스를 밀고 들어올 때마다 흔들거리는 내 몸은 환희에 젖는다.



한없이 치솟았다가 깊은 나락으로 떨어지는 환각 속에 몸부림친다. 어지럼을 느끼는 쾌감에 그의 어깨를 붙들고 부들부들 떨었다.



“아, 하 앗! 아저씨. 아 읍.......나, 어.......떡..........해..........”



그는 내가 성감의 회오리 속에 휘말린 것을 알고 흐뭇한 미소를 진다. 그가 저돌적으로 내 몸을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깊고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보지 속의 페니스를 움직인다. 성난 야수처럼 몰아칠수록 나는 아득한 벼랑 끝을 헤맨다.



그가 갑자기 내 허리를 들어 올려 힘껏 페니스를 몸 속 깊은 곳으로 집어넣었다. 정신을 잃을 것만 같이 아득하였다. 나도 모르게 엉덩이를 들어 올려 치받았다. 페니스가 뼈끝까지 닿아 뼈마디가 아스러지는 쾌감이었다.



“하 아~ 앙! 미치겠어. 아.......저.......씨!”



그를 부둥켜안고 바들바들 떨며 입술을 질근 깨물었다. 생전 처음으로 기절할 것 같은 황홀함이었다. 마치 소변을 보는 것처럼 보지 속 깊은 곳에서 샘물이 흘러넘치는 것을 느꼈다. 그 순간 그가 크게 숨을 들이키며 부서지도록 내 알몸을 껴안고 경직되었다.



“핫! 여, 연경아!”



보지속이 뜨거운 열탕으로 변하는 감각이었다. 그의 페니스에서 분수처럼 쏟아져 나온 용액이 보지 속 깊은 곳으로 스며드는 것을 느낀다. 그 격렬한 감각의 순간, 시간이 영원히 멈추어 버린다고 해도 후회되지 않을 것 같았다.



열기가 식어가면서 보지 속에서 꿈틀거리는 페니스의 감촉은 또 다른 쾌감이었다. 처음으로 느껴보는 황홀함과 아울러 아저씨를 나의 남자로 만들었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낀다. 아늑한 눈빛으로 내려다보던 그가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



“연경인 대단해. 깨물어 주고 싶어.”

“피 이~!”



부끄러움에 입술을 삐죽 내밀며 시선을 외면했다. 마음속으로는 나를 소유한 느낌이 어떤지 묻고 싶었다. 그런데 내 궁금증을 푸는 말을 그가 흘려냈다.



“정말이야. 연경이 몸에는 남자를 홀리는 매력이 있어.”

“그렇게 내가 좋았어요?”

“응, 연경 이에게 한번 빠져든 남자는 헤어나지 못할 거야.”



믿어지지 않았다. 남자들은 여자를 정복하고 싶어 누구나에게 거짓말을 한다는 것쯤은 알고 있었다. 나이어린 내 몸을 탐하기 위한 그의 거짓말 같았다.



“아저씨, 그럼 언니보다 좋았어?”

“언니도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지금은 별로야.”

“그럼 언니 처음 만났을 때보다는 내가 못하단 말이에요?”



그를 올려다보며 눈을 흘겼다. 그가 내 얼굴을 보듬으며 입술에 입맞춤을 했다.



“아니 너는 천성적으로 묘한 몸을 가졌나 봐. 혼까지 빨아 드리는 것 같았어.”

“호호호~! 그런 게 어디 있어!? 아저씨 웃겨.”



키들거리며 웃음을 흘렸다. 그 순간 배가 흔들리며 페니스를 채운 보지가 흔들리는 것 같았다. 야릇한 감각을 느끼고 허벅지에 힘을 주었다. 움츠린 페니스가 꿈틀거려도 자꾸만 엑스터시를 느낄 것 같았다. 나도 모르게 허리를 들어 올리며 신음이 터져 나올 것 같았다.



“아. 아저씨........잉.”

“헛!”



아저씨도 깊게 숨을 들이키며 페니스를 낸 몸속 깊은 곳으로 돌진시켰다. 뼈마디가 저리는 쾌감이 일어났다. 입술을 깨물어 터져 나오는 신음을 참았다. 성감을 예민하게 표현한다는 것은 청순한 이미지를 잃어버릴 것 같았다. 내려다보는 그의 눈빛이 혼돈 속에서 꿈을 꾸는 듯하다. 그리고 숨을 들이키며 말한다.



“하 엇! 연경이 몸속이....... 옥죄는 것 같아.”

“네........!?”



그가 말하는 의도를 알 수 없었다. 곰곰이 생각하는 동안 그가 보지 속의 힘껏 밀어 넣은 페니스가 뼈끝까지 닿은 것만 같았다. 뜨거운 정액을 뿜어냈던 그의 페니스가 다시 발기하여 보지 안을 가득 채웠다. 그때서야 그의 말뜻을 조금은 이해할 것 같았다. 정말로 내 몸의 보지구조가 다른 사람과 다른 것인가 의아해하는데, 그가 다시 내 엉덩이를 받쳐 들고 안간힘을 썼다.



“어머, 핫! 아저씨 또.......!? 난 몰라. 하 잉.”



어느 여자든지 조금씩은 탕녀의 기질이 있는 것 같다. 무한한 희열을 갈구하는 욕구의 불씨가 되살아났다. 보지 속에 숨겨진 감각의 돌기들이 머리를 들고 일어났다. 내 몸은 더 뜨겁게 달구어졌다. 그의 페니스는 더 거칠게 보지 속을 헤집고 다녔고 나는 극한 쾌감을 못 이겨 탄성을 질렀다.



“하 아! 아.......항........윽.........흥!”

“허 억! 여, 연경이......”



아저씨가 거칠게 다룰수록 혼미한 수렁 속으로 한없이 떨어져 내려갔다. 그의 입술도 더 극렬하게 젖가슴을 파고들었다. 이미 정액으로 흥건한 보지 속을 아저씨의 페니스가 밀어 닥쳤다가 나갈 때마다 묘한 소리가 찌걱 거렸다. 그가 내 다리를 허리에 걸치고 보지 속을 드러낼 것처럼 몰아쳤다.



그가 욕정을 풀어내기 위해 내 몸을 휘젓고 다닐수록 나는 황홀한 꿈속을 헤맸다. 기어코 나는 자지러지는 신음을 흘리며 뭍에 오른 은어처럼 파닥거렸다. 몸 속 깊은 여인의 샘에서 또 한 번의 샘물을 흥건하게 쏟아냈다.



“으 읍! 하 앙! 아저씨, 난 몰라.......!”

“연......,경.......! 허~억!”



정복자의 기쁨으로 환호하는 무사처럼 그가 숨을 헐떡거렸다. 그의 페니스에서 뜨거운 진액이 보지 속으로 뭉클 뭉클 쏟아져 들어왔다. 연거푸 절정에 도달한 그와 나는 잠시 서로의 알몸을 포옹하고 있었다. 처음으로 느끼는 쾌감 때문인지 임신한 경험이 없어도 아기를 가질 것만 같았다. 생리를 한 날짜를 곰곰이 따져보며 공연한 생각을 떠올리니 두려웠다.



“아저씨! 나 임신하면 어떡해?”

“뭐, 뭐라고........?”



불현듯 걱정이 돼서 한말이지만 겁에 질린 아저씨 표정을 보고 웃음이 터져 나왔다.



“호호~! 그 모습을 보니까. 바보 같아! 아기 가지면 어떻게 하냐고요?”

“글쎄!? 그때 상황에 따라........”



그는 말을 잇지 못했다. 하지만 나의 계획은 그것까지 염려할 필요가 없었다. 그의 말대로 그때 상황에 따라 처리할 수밖에 없었다. 노곤함을 느껴 잠을 자고 싶었다. 현숙 언니도 없지만 내가 없다고 신경도 안 쓰는 집안 식구들이 찾을 리도 없다.



아저씨 가슴속에 안겨 잠이 들면 포근할 것 같았다. 하지만 그에게 품위 없이 헤픈 여자로 보이긴 싫었다.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 주섬주섬 옷을 걸쳐 입었다.



“왜? 그냥 여기서 자.”

“안 돼, 아저씨! 엄마가 찾아요.”



어머니가 찾지도 않지만 일부러 두려운 표정으로 대답했다. 방문을 나서려는데 그가 불쑥 물었다.



“내일 전화할게 시내에 나올래?”

“네!?”



행운인지 불행인지 모른다. 생각지 않았던 제안에 잠시 주춤거렸다. 그가 아쉬운 표정으로 나의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대답을 재촉했다.



“내일 저녁 같이 먹고 싶어서.”

“아저씨, 고마워.”



눈웃음을 띠며 그의 볼에 입맞춤을 하였다. 그의 아쉬워하는 눈빛을 뒤로하고 이층을 내려왔다. 층계를 내려오는데 격렬한 정사를 치른 탓인지 하복부가 뻐근하고 다리가 후들거리며 떨렸다. 집안으로 들어서면서 내 예상이 틀리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다.---------[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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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위험한 질주 후에 -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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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위험한 질주 후에 - 상편
꽃피는 봄이 왔다고 하지만, 무료한 나날의 연속이다. 공부를 계속하기 싫어 진학도 포기하였고 무엇인가 돌파구를 찾으려고 방황한다. 그래도 명성 있는 K여고를 졸업했으나 대학에 낙방하고 식구들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원래 입학시험에 자신도 없었고 합격하리라고 생각도 하지 않았다.



중학교 시절만 해도 머리가 좋다는 소리를 들었고 성적도 상위권이었는데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공부하기가 싫어지고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기를 좋아했다. 졸업반이 되어서 뒤늦게 공부를 하려했으나 이미 때늦은 후회였다. 차츰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에만 몰두하였다.



자그마한 키이지만 주위에서는 앙증맞은 몸매에 귀엽게 생겼다고 한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있는 편이었다. 남자 친구들도 여럿 사귀었고 그 중에는 육체관계를 가진 남자 친구도 있었다.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술에 취해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고 보니 순결에 대한 의미도 잊었다.



그러나 대학입시에 낙방하고 보니 가깝던 여자 친구도 줄기차게 쫓아다니던 남자친구도 멀어졌다. 몇 번의 성관계로 영원히 변치 않을 것 같은 남자친구마저 등을 돌렸을 때는 정말 슬펐다. 그들은 대부분 대학에 진학하거나 취업을 하였다. 외톨이가 되어 한동안 우울했지만 이제는 모든 것을 포기했다.



집에서도 나는 미운 오리 새끼이다. 오빠와 언니는 모두 공부를 잘해서 의사와 디자이너가 되어 결혼 후 독립해 나가고, 남아 있는 남동생도 공부벌레이다. 대학 재수까지 포기한 나는 갑자기 가정부 같은 신세가 됐다. 이제 졸업하고 두 달뿐이 지나지 않았지만 하루하루가 지겹다.



오늘도 어머니를 대신해서 밥하고 설거지하고, 빨래와 집안청소를 하지만 나에게는 중노동이다. 내게 살림을 맡긴 어머니는 외출중이다. 예전에는 집안 살림을 하느라 바깥출입이 없던 어머니는 내가 집안에서 맴돌고 나서부터 부쩍 외출을 자주 한다.



오전 내내 집안일을 하고 모두가 외출하여 텅 빈 정원에 앉아 있는 시간은 한가롭다. 새싹이 돋아나던 정원의 나무들은 어느덧 푸른 옷으로 갈아입었다. 건조대에 널어놓은 세탁물이 바람결에 떨어졌다. 세탁물을 걷어야 될 것 같다. 건조대 위로 다가가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소매가 너풀거리는 티셔츠에 시선이 간다.



이층에 세 들어 사는 부부의 세탁물이다. 어머니는 오빠와 언니가 사용하다가 한동안 비어있던 이층을 맞벌이 부부에게 세를 놓았다. 여자는 쇼핑 호스트이고 남자는 꽤 이름 있는 모델이다. 결혼한 지 십년이 되었다는 그들 부부는 경제력도 넉넉하고 한 동안 남부럽지 않게 살았다고 한다.



개인저택까지 소유하고 있던 그들이 우리 집 이층으로 전세로 들어 온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인간의 끝없는 욕망에는 항상 함정이 도사린다. 더 많은 부를 누리기 위해 의류 제조회사를 차렸다가 모든 것을 잃었다고 한다. 그들은 재기하기 위하여 다섯 살 된 아들도 시댁에 맡기고 다시 직업전선에 뛰어 들었다고 했다.



그런데 그들 부부 중 아내인 현숙과 나와의 만남은 악연이다. 이사 오던 날부터 그녀와 부딪쳤다. 집으로 들어오는 길이었다. 대문 입구에 수북하게 쌓인 이삿짐 사이를 걸어 들어오다가 세워놓은 침대 등을 건드려 깨트렸다. 그녀는 대뜸 눈 똑바로 뜨고 다니라고 윽박질렀다. 한참 대학 진학관계로 신경이 예민했었기에 지지 않고 대들었다. 더욱 속상한 것은 내 편이 되어줄 어머니가 도리어 야단을 치는 것이다. 서럽고 분통이 터졌다. 결국 똑같은 물건을 사주고 해결했지만 그 후로 마주치면 이상하게 언성을 높이게 된다.



서로 스쳐 지나가다가 부딪치는 경우라든지, 물청소하다가 물이 튀어 언성을 높이기도하고, 심지어는 이층 계단 청소문제까지도 말다툼을 하였다. 무엇보다도 나를 화나게 하는 것은 그녀의 말투였다. 배우지 못한 것이라든지, 어린 것이라는 표현으로 좌절감과 열등감을 일으키게 하여 참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녀의 남편 송지우는 나를 귀엽게 여긴다.



그렇지 않아도 답답한 생활에 돌파구를 찾지 못해 폭발할 것 같은 심정이었다. 어쩌면 그녀를 미워하는 마음은 지겹도록 답답한 생활의 돌파구였다. 처음에는 나를 업신여기는 그녀를 고통스럽게 하고 싶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남편의 사랑을 받는 다정한 모습에 질투를 느꼈다.



호랑이 새끼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한다는 말이라든지, 유능한 매는 발톱을 감춘다는 말이 새롭게 떠올랐다. 나는 당돌하게도 현숙을 가장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지우 아저씨의 마음을 뺏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저주스럽지만 도리어 매몰찬 말도 꾹 참고 미소를 띠며 도도한 현숙에게 다가서기 시작했다. 간간이 이층 청소도 해준다는 핑계로 이층을 드나들기 시작했다. 차츰 차가운 그녀의 눈빛이 부드러워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오늘 아침 거실 청소를 해주다가 쌓인 세탁물을 보았다.



건조대에 걸린 옷가지들 중 일부는 내가 자청한 세탁물이다. 건조된 티셔츠를 코에 대고 냄새를 맡는다. 현숙의 남편인 송지우의 티셔츠이다. 은은한 세제 향기 속에 남자의 체취가 스며있다. 현숙을 언니라 부르지만 송지우를 아저씨라고 호칭한다. 오빠라고 부르고 싶었지만 나이 차이도 있고 현숙이 싫어하는 것 같아 아저씨라고 부른다. 티셔츠를 가슴에 안으며 아저씨의 넓은 가슴을 생각한다.



현숙의 성깔은 도도하고 날카롭지만 지우 아저씨는 자상하다. 아저씨의 너그러운 성격 덕분인지 그들 부부의 애정은 깊어 보인다. 날씬하고 예민하게 생긴 현숙에 비해 그녀의 남편은 호남 형의 얼굴에 언제나 미소가 깃들어 있다. 가끔은 아저씨의 뚜렷한 이목구비와 다부진 체격을 바라보며 남성으로 느껴져 얼굴을 붉힌다.



아저씨는 식구들마저 관심을 갖지 않는 나를 동생같이 귀엽게 여긴다. 그러기에 더욱 아저씨에게 친근감을 느낀다. 어쩌면 밉살스러운 현숙에게 보복하는 길은 아저씨의 마음을 뺏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족의 관심 밖이지만 나는 여자일 수밖에 없다. 여자가 남자의 마음을 뺏는 방법은 단순하다. 힐끔 힐끔 내 몸매를 훑어보는 아저씨의 눈빛을 상상하니 묘한 쾌감을 느낀다.



세탁물을 걷어 바구니에 담고 돌아서는데 대문이 열렸다. 석고상 같이 차가운 표정을 지은 현숙이 들어온다. 달갑지 않지만 반가운 표정을 짓고 다가갔다.



“언니 오셨네요!”

“........!”



현숙은 여전히 표정 변화가 없이 발걸음을 옮긴다. 세탁물 바구니를 들고 현숙의 뒤를 따랐다. 그녀의 거실로 쫓아 들어가 세탁물을 소파위에 내려놓았다.



“세탁물 다 말랐어요.”

“그래........,.”



쌀쌀맞은 눈빛을 보면 화가 치밀었으나 참고 견딘다. 인내하는 만큼 그녀에 대한 복수심은 부풀어 오른다. 현숙이 다정하게 대해주기를 기대하지는 않는다. 차라리 그녀가 나에대해 방심하기를 바란다. 스커트 호주머니에서 반지 하나를 꺼내 그녀에게 내밀었다.



“이거요! 세탁물 속에 있더라고요.”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반지였다. 세탁물 속에 있던 것으로 귀중한 결혼반지일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이었다. 그녀에 대한 보복으로 버릴 수도 있으나 그녀의 환심을 사기위한 수단이다. 그때서야 반지를 받아든 그녀의 눈빛이 반짝였다.



“고마워!”

“하마터면 버릴 뻔 했어요.”



그녀의 이맛살이 찡그러졌다. 나의 아래위를 훑어본 그녀가 칭찬은 고사하고 신경질적인 말을 툭 뱉어낸다.



“연경이, 넌 그 꼴이 뭐니? 일하는 애가 핫팬티를 걸치고......”

“이게....... 일하기 편해서요.”



반지를 잘 간수하지 못한 자신의 잘못을 감추려는지, 내가 그녀의 잘못을 탓하지도 않았는데 기분이 상했나보다. 그녀는 매사를 그런 식으로 나를 대한다. 울화가 치미는 것을 꾹 참았다. 더 있기도 민망하고 그렇다고 계획을 실천하려면 화를 낼 수도 없어 억지 미소를 짓는다.



“언니 나, 내려갈게요.”

“.......”



하지만 이대로 내려가는 것은 그녀의 마음에 접근하는 시간만 멀어질 뿐이다. 현관으로 발걸음을 옮기다가 뒤돌아섰다.



“언니, 점심 했어요? 우리 엄마가 끓인 동태찌개 좀 가져다줄까요?”

“........응.”



힐끔 쳐다 본 그녀가 마지못해 대답한다. 깡충 걸음으로 층계를 내려갔다. 다정한 말은 듣지 못해도 그녀가 내 계획대로 변하고 있다는 것에 즐겁다. 동태찌개를 가져다주고 내려와서 거실 창문에 턱을 괴고 정원을 내다본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계획을 상상한다.



좀 더 차분하게 시간을 기다려야한다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책을 펴든다. 요즘은 예전에 읽었던 나다니엘 호오돈의 ‘주홍글씨’를 다시 읽고 있다. 주홍글씨의 주인공은 ‘헤스터 프린’이라는 가련하면서도 꿋꿋한 여인이다. 간통죄라는 남들에게 흉하게 보여 지는 죄를 안고, 가슴에는 간음이라는 ‘A'를 선명한 주홍색으로 수를 놓은 천을 달고 다녀야 한다.



모든 사람이 손가락질하지만 과연 헤스터프린은 불륜의 죄를 지은 것인지 의문이 간다. 영국 배 한척이 침몰당해 생존자가 없다고 했다. 낯선 땅에서 사망한 것으로 아는 남편을 기다리는 여자 혼자 지내기엔 너무나 가혹한 것이었다. 그러던 중 다른 남자에게 진정한 사랑을 느낀 것이다. 남편을 잃은 것이 죄인지, 사랑을 한 것이 죄인지, 분간이 가지 않는다.



내게 주어진 시간은 지루함이다. 학창시절에는 그래도 친구들 사이에서 예쁘고 귀엽다는 말을 들으며 부러운 시선을 받았는데, 지금의 시간은 감정을 표현할 상대도 없고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도 없다. 퇴근한 아버지나 외출하고 돌아온 어머니도 나를 가정부로 여기는 것 같다. 학원에서 돌아온 남동생마저 핀잔을 한다.



“누나, 여자가 그게 뭐야? 옷 좀 잘 입고 다녀.”

“어때서 그러니? 내 집에서.”



아래위로 훑어보며 눈살을 찌푸리는 동생에게 툭 쏘아붙였다. 미니스커트에 브래지어만 걸친 내 모습이 눈에 거슬린 모양이다. 하지만 자유롭고 싶다. 어차피 누구의 관심도 못 받기에 편하고 싶다. 내 방으로 들어가려는데 깜박거리는 형광등을 고치고 있던 아버지마저 혀를 찼다.



“쯧쯧........! 계집애가 그 모습이 뭐야! 가서 형광등이나 사와!”

“.........!?”



아버지의 말이 야속하다. 익숙해질 만도 한데 외톨이가 된 심정은 견딜 수가 없다. 블라우스를 걸치고 형광등을 사기 위해 터벅거리며 집을 나왔다. 가로등불이 쓸쓸하게 비치는 어두운 골목을 들어서며 외로움 같은 것을 느낀다. 전기기구 상회에서 형광등을 사들고 나오다가 멈추어 섰다.



맞은편에서 오고 있는 사람을 보니 반갑고 갑자기 기분이 좋아진다. 유일하게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지우 아저씨가 오고 있었다. 평상시는 승용차로 출퇴근을 하는 아저씨가 술을 마셨는지 걸어오는 발걸음이 예사롭지 않다.



시선이 마주친 아저씨가 나에게 미소를 지어 보인다. 깡충거리며 아저씨에게 다가가 팔을 붙잡았다. 텔레비전 화면에서 멋있는 모델포즈를 취하던 아저씨를 가깝게 대한다는 것이 항상 흐뭇했다.



“아저씨!”

“어........! 귀염둥이.”



아저씨는 나를 귀염둥이라고 한다. 아저씨가 내 머리를 쓰다듬는다. 아저씨의 깊은 관심을 이끌어내는 것은 나의 계획 중 하나이다. 아저씨의 팔에 매달리며 눈웃음을 지으며 애교를 부린다.



“히힛......! 아저씨 술 마셨구나?”

“후 후! 조금 마셨지. 연경인 어디갔다오니? 언제 봐도 귀엽네.”



한쪽 눈을 질끈 감아 보인 아저씨의 팔이 내 어께를 감싼다. 그리고 토닥거렸다.



“아빠 심부름 요. 아저씨 술 마신 모습 보니까, 애들 같아.”

“내가! 하하......!”



아저씨의 발걸음이 휘청거리는 것 같다. 기다렸던 것처럼 아저씨의 허리를 감싸서 부축하여 걸었다. 아저씨의 체온을 느끼며 가슴이 두근거리며 왠지 짜릿함을 느꼈다.



“조심하세요. 넘어지겠어요.”

“괜찮아, 술 많이 안 마셨어.”



아저씨가 싱긋이 미소를 진다. 공연히 가슴이 두근거린다. 집으로 향하는 골목길로 접어들었다. 어깨위에 걸친 아저씨의 손이 흔들거리며 젖가슴을 스친다. 아저씨의 마음을 사로잡을 기회라고 생각했다. 힐끗 쳐다보며 슬며시 그의 손을 젖가슴 위에 올려놓았다.



젖가슴에 닿은 손이 닿는 순간 흠칫하는 그의 시선을 의식했다. 젖가슴에 닿은 아저씨의 손길에서 야릇한 쾌감을 느낀다. 아저씨의 손을 자연스럽게 누르며 키득거렸다.



“크크! 난 남자들 술 취한 모습이 좋아요.”

“왜!?”

“편해 보이니까.”



“내가 그렇게 보여?”

“네! 아저씨는 그냥.......모두 좋아요.”



아저씨의 취기어린 눈길이 내 젖가슴을 향했다. 그 순간을 놓칠 수 없는 기회였기에 아저씨의 볼에 입맞춤을 했다. 그가 걷던 걸음을 멈추어 섰다. 젖가슴을 누르고 있던 그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그리고 젖가슴이 그의 손아귀에 쥐어졌다. 남자들은 모두 순간적인 충동을 못이기는 모양이라고 생각하며 통쾌함을 느꼈다.



아저씨와 나의 시선이 마주쳤다. 취기가 어린 그의 얼굴이 가로등 불빛에 더욱 붉게 보였다. 내 어깨를 보듬어 안고 당기는 그의 입술이 가까이 다가왔다. 그의 숨결을 느낀다. 그가 무엇을 바라는지 알 수 있었다. 내가 바라던 것이었다. 눈웃음을 흘리며 사르르 눈을 감았다.



“연경인 작은 요정 같아.”

“........!”



속삭이는 목소리와 함께 내 입술이 그의 입술에 점령당했다. 온 몸이 녹아내릴 것만 같았다. 술 냄새와 함께 아저씨의 가슴에서 흘러나온 진한 남자의 체취가 온몸을 감쌌다. 허리를 감싸고 끌어안는 그의 가슴속을 파고들었다.



그의 혀가 입술을 헤집고 들어왔다. 그리고 내 혀를 밀고 당겼다. 남자친구에게서 느껴보지 못한 쾌감이었다. 그의 가슴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 속에 다리가 휘청거렸다. 혀와 혀가 엉키어 감각의 돌기를 일으켰다. 허리를 껴안은 그의 두 손이 내 엉덩이를 부둥켜안았다.



허우적거리던 팔을 뻗쳐 그의 목에 매달렸다. 그에게서 흘러나온 열기가 들어 올린 내 몸으로 뜨겁게 전달된다. 하복부에 잇닿아 몸부림치는 남성을 느낀다. 아늑한 소용돌이 속에 휘말리면서도 생각했다.



순간적인 충동에 휘말리지 말고, 나를 소유하고 싶은 욕구를 강하게 느끼게 하려면 여기서 멈추어야 한다고 판단한다. 마침 골목 뒤편으로부터 발자국 소리가 들렸다. 달아오르는 감정을 억제하고 그의 가슴을 슬며시 밀어냈다.



“아, 아저씨. 누가와요.”

“응,.......!”



내 몸을 풀어준 그는 못내 아쉬운 눈빛이었다. 뒤쪽 골목길 어귀에 사람 그림자가 나타났다. 뒤로부터 다가온 그림자가 우리를 스쳐 지나갔다. 겸연쩍은 표정으로 걸음을 옮기는 그의 팔을 내 허리에 두르며 혀를 내밀었다.



“메롱! 아저씨 얼굴 빨개졌다. 아저씨 일요일에 뭐해?”

“음.......이번 일요일에는 별다른 스케줄이 없는데.”

“나요! 드라이브 시켜주면 안돼요?”



뚫어지게 바라보는 아저씨 얼굴이 조각상같이 느껴진다. 그가 누구나 선망하는 모델이라는데 나의 마음을 더 설레게 한다. 눈빛을 반짝이는 그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거야........! 어렵지 않지.”

“정말!?”

“응!”



그가 다시 고개를 끄덕거렸다. 아쉽지만 집에 도착했다. 집에 돌아와서 그는 잠시 나를 바라보다가 층계를 올라갔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는 내 머릿속에 그의 핸섬한 뒷모습이 환영으로 떠올린다. 드디어 아저씨가 나의 계획에 걸려 든 것이다.



다음날 아침에 출근하는 아저씨의 모습을 보려고 창문을 내다보고 있었다. 층계를 내려온 그가 평상시와 같은 밝은 미소로 손을 흔들었다.



“귀염둥이 안녕!”

“아저씨 안녕!”



대문을 나서는 그의 뒷모습을 보며 어제 저녁의 열기를 느낀다. 현숙에 대한 보복으로 아저씨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고 그의 마음을 사로잡기위해 인내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아저씨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현숙의 시선을 흐리게 해야 한다. 내가 그녀의 집을 드나들어도 방관하게 하고 아저씨와의 나 사이를 바라보는 관점을 무디게 해야 했다. 현숙의 앙칼진 말투에도 불구하고 호감을 사려는 나는 노력해야 한다.



노력의 결과가 차츰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녀는 자신이 외출해도 세탁이나 집안청소를 도와줄 수 있도록 나에게 열쇠를 맡겼다. 그러나 열쇠를 주는 그녀의 배려는 나의 계획에 불을 붙였다. 그녀의 침실에 들어서서 큰 액자를 발견했다. 거의 반라의 모습으로 포옹한 장면의 사진이었다. 침대위에서 포옹하고 뒹구는 그들의 모습을 상상을 떠 올리고 더욱 질투심이 불타올랐다.



아저씨와 약속한 일요일이다. 부모님과 동생은 교회에 가고 집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거울 앞에 서서 포즈를 취해 본다. 귀염둥이라고 호칭하며 뜨거운 눈빛을 보내던 아저씨의 관심을 더 이끌어내기 위해 몸매와 치장에 신경을 쓴다. 짧은 머리에 머리끈을 묶고 미니스커트에 레이스가 달린 민소매 블라우스를 걸쳤다. 잔득 부픈 마음으로 창문을 내다보았다.



현숙 그녀가 외출복을 입고 대문을 나섰다. 그런데 삼십분이 지나도 아저씨 모습은 나타나지 않았다. 기다리다 못해 올라가 보려는데 아저씨가 층계를 내려왔다. 치장한 내 모습이 그의 마음에 들려는지 궁금했다.



“아저씨! 오늘 약속 지키는 거지?”

“무슨........!?”



층계를 내려오던 그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그가 약속을 잊었다는 것을 알고 실망스러웠다. 눈을 흘기며 볼멘소리를 했다.



“피 잇~! 드라이브 시켜준다고 그랬잖아요?”

“........아! 내 정신 좀 봐. 깜박했네.”



엉거주춤한 자세로 서있는 그가 밉살스러웠다. 토라진 표정을 지으며 입술을 삐죽 내밀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발걸음을 멈추고 망설이는 그의 모습을 보고 다그쳤다.



“잊어버리고 다른데 가려는 거죠? 몰라요.”

“아니, 미안해. 심심해서 친구 만나려고 했는데.........!?”

“몰라요! 난 아저씨 말만 믿고 기다렸는데.”



그의 시선이 나의 몸매 아래 위를 훑어 지나갔다. 계획한 일이 여기서 멈추어서는 안 된다. 그에게 눈을 흘기며 다리를 꼬고 서서 그의 시선을 끌었다. 망설이던 그가 묘한 미소를 지으며 층계를 내려와 내 어깨를 토닥거렸다.



“지금이라도 가면 돼지 뭘. 귀염둥이하고 약속한 건데.......”

“정말요!?”

“그래, 친구들과 당구를 치거나 술 마시는 자리니까. 가지 않아도 괜찮아.”

“피 잇! 약속도 잊어버리고 있었으면서.......”



아저씨가 내 요구를 들어준다는데 어쨌든 기분이 좋아졌으나 여전히 토라진 표정을 지었다. 그가 슬그머니 내 허리를 감싸고 쓰다듬더니 차고를 향해 갔다. 들뜬 마음으로 아저씨의 중형 승용차에 올라탔다. 소리 없이 골목을 빠져 나간 승용차가 시내로 들어섰다.



번잡한 시내를 빠져 나와서 아저씨는 닫힌 창문을 열었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셔츠를 휘날리는 그의 모습이 핸섬하고 멋져 보였다. 승용차는 서해안을 향해 달려갔다. 카 오디오에서는 흥겨운 팝송이 흘러 나왔고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상쾌하였다. 흥이 겨워 멜로디에 맞춰 몸을 흔들며 아저씨에게 물었다.



“아저씨! 아저씨는 어떻게 모델이 됐어?”

“난 원래 공무원이었었는데, 패션 쇼 구경 갔다가 매니저 권고를 받고.”

“아저씨 좋아하는 여자들도 많았겠네.”

“아니 별로.......”



빙그레 미소를 짓는 그에게 입술을 삐죽 내밀었다.



“피 이! 거짓말.”

“왜 거짓말이라고 생각해?”

“아저씬 멋있잖아.”

“내가 멋있어 보여?”

“응!”



배시시 미소를 지며 그의 어깨에 얼굴을 묻었다. 그때 나를 향한 그의 시선이 스커트 밑에 들어난 허벅지를 힐끔 거리는 것을 알았다. 아저씨가 나를 여자로 인식하고 깊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라 생각했다. 그의 입가에 묘한 웃음이 흘렸다.



“연경이는 정말 앙증맞고 예뻐!”

“나도 아저씨가 좋아!”



그의 볼에 입맞춤을 하고 빤히 바라봤다. 그의 눈빛으로 봐서 정말로 내가 귀엽기도 하고 여자로 느끼기 시작한 것 같았다. 아저씨 팔에 매달리며 빤히 쳐다보며 물었다.



“아저씨 첫사랑은 누구야?”

“고등학교 시절에 같은 클럽 활동을 하던 여학생.”

“왜 헤어졌어? 얘기 좀 해줘요”

“그냥 서로 바쁘다보니 소식이 끊겼는데 처음 만나게 된 동기는........”



그는 자신의 학창시절 얘기를 하기 시작했다. 누구나 청춘 시절에 한번쯤은 있음직한 애틋하고 순수한 사랑 이야기였다. 그의 얘기가 끝나고 나는 오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를 흥겹게 따라 부르기도 하고 재잘거렸다.



스커트 밑과 블라우스 사이로 들어난 젖가슴을 힐끗힐끗 쳐다보는 그의 시선이 지속되었다. 그의 시선을 느낀다는 것만도 짜릿했다. 그를 유혹하는 것이 과제였다. 그의 관심과 충동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다리를 벌려 허벅지를 들어 내보이기도 하고 젖가슴이 들어나는 동작을 반복했다.



윤전을 하는 아저씨의 시선을 느끼다가 나도 모르게 깜박 잠이 들었다. 승용차가 덜컹거려 눈을 뜨니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려온 차가 비봉인터체인지를 벗어나 비포장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한적한 바닷가에 그가 승용차를 세웠다.



갈매기 때가 날아다니고 푸른 바다에 파도가 일렁이는 정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싱그러운 바다 냄새가 창문으로 스며들었다. 차 안에서 바다를 향해 두 팔을 벌리고 환호성을 울렸다.



“와 아! 멋져요.”

“좋아?”



빙그레 미소 짓는 아저씨 목에 매달려 입맞춤을 하였다. 입맞춤을 하고 떨어지려는데 기다렸다는 듯이 아저씨가 나를 부둥켜안았다. 그리고 그가 내 입술을 훔쳤다. 기다렸던 일이지만 황홀했다. 그의 속삭이는 듯이 흘리는 말이 귓가에 스며들었다.



“연경이가 너무 사랑스러워.”

“흠......!”



아저씨 입술에 점령당해 급히 숨을 들이켰다. 그는 달콤한 꿀을 빨아 먹듯이 혀를 빨아 들였다. 그의 열기에 휩싸여 깊은 나락으로 떨어져 내리는 아찔함에 젖었다. 갈증을 느끼는 사람들처럼 혀와 혀가 엉키어 서로의 입속의 돌기들을 불러 일으켰다. 그의 손길이 블라우스를 풀어 헤쳤다. 그리고 브래지어를 밀어 올리더니 젖가슴을 덥석 입술로 물었다.



“어 멋! 아, 아저씨.”



갑작스런 그의 행위에 충격적인 쾌감을 느꼈다. 나도 모르게 젖가슴에 파묻힌 그의 머리를 움켜쥐었다. 그의 혀가 젖꼭지를 돌돌 말아 돌기를 일으켰다.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온 세상이 아늑했다. 온몸의 뼈마디가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



“하 잉! 엄마 야! 난....... 몰.......라.”



그런데 아저씨는 거기에 그치지 않았다. 짧은 스커트를 들추더니 허벅지 사이에 머리를 묻었다. 팬티를 빌어 내리고 음모를 쓰다듬더니 음부의 예민한 살갗을 혀로 문질렀다. 예상치 못한 그의 행동이었다. 습한 열기에 허리를 뒤틀었다.



“엄마 얏! 하 윽. 아, 아저씨........으 읍.......”

“너를 안고........ 싶어. 미치겠어.”



그가 내 몸을 으스러지도록 껴안고 부르르 떨었다. 은밀한 살갗에 머문 그의 혀가 마술사처럼 내 몸을 황홀하게 만들었다. 쾌감을 이기지 못해 아랫입술을 물었다. 급히 숨을 몰아 쉰 그의 눈빛이 붉게 충혈 되어 있었다.



그는 내가 앉은 조수석 의자를 뒤로 젖혀 나를 눕혔다. 그리고 허겁지겁 자신의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끌어내리더니 내 몸 위로 올라와 체중을 실었다. 그가 이런 행동을 하기를 바랐던 것이었으나 차마 눈을 뜰 수가 없었다. 바지가 벗겨진 하복부를 나의 음부에 밀착하고 안간힘을 썼다.



가까스로 벌어진 팬티의 고무줄에 걸린 그의 남성이 용틀임을 했다. 충혈 된 눈빛으로 내려다보던 그가 거치적거리는 나의 팬티를 무릎 아래로 끌어 내렸다. 아저씨의 남성이 하복부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보지 입구에서 몸속을 헤집고 들어오려고 안간힘을 썼다.



거칠게 음순을 마찰시키는 감각을 참을 수가 없었다. 아저씨의 가슴에 갇힌 나는 아늑한 열기 속에 빠져들었다. 주체할 수 없는 흥분으로 내 몸속에서 묽은 액체가 흘러나오는 것을 느꼈다.



“아 하! 아, 아저씨. 미치겠어. 하........ 잇”



그의 허리를 붙들고 바르르 떨었다. 의자가 삐걱거리고 그의 페니스가 보지 속으로 뚫고 들어 올 것만 같았다. 뜨거운 열기 속에 희열의 늪에 빠져 들었다. 내 머릿속에는 온통 더 극한 쾌감을 갈구하고 있었다. 그의 페니스 귀두가 보지 속을 헤집고 들어오려는 순간, 불현듯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 이렇게 몸을 허락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었다.---------[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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